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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도권 광역교통 발전을 위한 제7차 정책토론 성료

보행, 광역 환승, 대중교통 중심축 등 수도권 교통문제의 현안과 전망 토론


수도권교통본부는 2017년도 제7차 수도권 광역교통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020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수도권교통본부 강석원 본부장, 국토교통부 도시광역교통과 박대순 과장,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김광식 명예교수, 한국교통연구원 모창환 박사, 서울시 교통정책과 구종원 과장, 경기도 교통정책과 강승호 과장 등과 70여명의 토론 참여자가 참가하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토론에 앞서 수도권 교통본부 강석원 본부장은 수도권 주민의 빠른 교통이용에 대한 현안을 함께 생각하고 해결방법을 함께 노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로 서울연구원 신성일 박사는 수도권 복합교통시설 보행 활성화 방안’, 경기연구원 조응래 박사는 수도권 광역환승시설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인천발전연구원 김종형 박사는 수도권서부 대중교통 중심축 제안에 대하여 발표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신성일 박사는 역사주변 보행자 환경이 미흡하다고 했다. 이유로는 보행자를 고려하지 않고 시설물이 건설되어서라고 했다. 특히 환승에 대한 거리 및 시간이 고려되지 않았으며, 보행자 안전에 대한 부분도 배려가 없어 위험지역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독일 베를린 경우 교통시설별 출구를 지정하여 입체적 보행자 동선을 확보하는 등 단순화 및 짧은 거리 및 이용하기 쉬운 출구 등을 고려하여 설계 및 운영되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조응래 박사는 수도권 환승역에서의 문제점은 환승시간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삼성 동탄 광역급행철도 판교역을 예로 들면, 신분당선과 판교역과 평면거리 900m, 지하 40m에서 지하 2층 환승통로를 수직 이동하여 환승하는데 15~20분이 소요되어 이용객이 불편하여 외면하여 수요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라고 했다.

주제발표 후 지정토론을 김광식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했다.
모창환 박사는 복합교통활성화의 방안은 복합적문제로 단일 지자체의 문제가 아닌 주변 시도와 협력이 필요하므로 의견을 조율하고 진행 할 단일구성체가 필요해서 중앙정부의 주도로 광역교통청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국토부 박대순 과장은 우리나라는 개별 교통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는 국가이지만 통합 교통으로 살펴보면 아직 선진국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하며, “그 이유는 통합적 환승교통에 대한 개념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현재는 노선 중심의 환승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제는 환승센터 중심의 노선조정과 교통의 연계를 개선하여 효율적인 교통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 서울시에는 심야버스가 있는데 경기도 주민을 위한 심야버스 제도를 만들어 줄 것 등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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