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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놀이 명소 어디?


공짜 물놀이장과 평범함은 NO 이색수영장에서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이제 아이들도 방학이고, 여름휴가 시즌에 돌입한 8. 폭염 속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여름을 단 한 순간이라도 시원하게 탈출하고 싶어진다. 속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의 물놀이 명소를 찾아 더위를 탈출해 보자.
 
도심 속에서 공짜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있다. 먼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에 위치한 남양주 화도푸른물센터 물놀이장을 찾아보자.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화도푸른물센터 물놀이장'

화도푸른물센터는 환경친화적인 시설 조성을 위해 높이 61m의 인공폭포를 만들고 그랜드 피아노 모양의 멋진 화장실을 꾸며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여름철 무료로 운영되는 '피아노폭포 물놀이장'은 주말과 휴일이면 오전부터 주차장이 붐빌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
 
바닥분수와 분수터널이 설치된 'S자형 물놀이'는 얕은 수심으로 유아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피아노 화장실 주변 물놀이장은 초등학생들이 즐기기 알맞으며 그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각 물놀이장마다 수심이 달라 아이 연령대에 맞게 즐길 수 있으며, 물놀이장 둘레에 그늘막과 돗자리를 펴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 또한 넉넉하다. 산책로와 매점이 있는 것 또한 매력적이다.
 
다음으로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동두천 소요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소요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사방이 푸른 산에 둘러싸인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인근에 위치한 '소요산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일반적인 도심 물놀이장의 두 배쯤 되는 규모에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학부모 사이에서 꽤 이름난 곳이다. 큰 물통에서 폭포가 쏟아지는 물폭탄과 미끄럼틀이 조합된 놀이기구, 버섯모양 분수대와 두 개의 대형 튜브 풀장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아이들은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상주하는 안전요원의 적극적인 활동이 돋보이는 곳으로 어른들은 안심하고 물놀이장 주변에 설치된 그늘막에서 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쾌적한 물놀이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고 자주 청소하여 청결하게 유지한다.
 
어린이들의 체온유지를 위해 50분 이용 10분 휴식 체제로 운영되며, 안전을 위해 장남감과 물총 등은 반입 할 수 없다. 인근의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을 함께 이용하면 더욱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오전에는 물놀이, 뜨거운 오후에는 박물관 투어를 추천한다.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무료 수영장 시설을 알아봤다면 이제는 가족들을 위한 이색 수영장을 소개한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금원수목원 및 물놀이장'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광주 금원수목원수영장은 고기 굽는 수영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도심에서 가깝고, 울창한 숲에서 수영도 즐기고, 시원한 그늘에서 고기도 구울 수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나 친구들 모임은 물론, 짧은 당일 캠핑을 즐기기에도 알맞은 곳이다. 각자 방법은 다르지만 나름의 여유를 찾아 휴일을 보내기 좋다.
 
수영장은 어린이 풀, 청소년 풀, 성인 풀로 구성되어 연령에 맞게 선택하여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청정 지하수를 사용하여 맑고 차가운 수영장 물은 단번에 더위를 날려버리기 충분하다. 자체 정화시설을 통해 높은 수질을 유지하는 만큼 마음 푹 놓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물놀이를 즐겼다면 고기를 구울 차례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숲 속이지만 취사가 가능하다는 것. 마음에 드는 시원한 그늘에 자리 잡고 고기파티를 즐겨본다. 이상하게 밖에서 굽는 고기는 더 맛이 좋다. 수영장 바로 옆 '수영장 쉼터'에 자리를 잡으면 음식을 준비하면서 물놀이중인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으니 그 또한 안심이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여주 방축골 기슭에 위치한 여주 해여림 빌리지는 숲길과 큰 연못을 벗삼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경기도 여주시 방축골 기슭에 위치한 '해여림 빌리지' 창 밖으로 천연지가 보인다.
 
해여림 빌리지 입구의 방문자센터 오른쪽 길로 잠시 걸으면 온통 연잎으로 뒤덮인 큰 연못이 나온다. 이곳의 자랑인 천연지다. 이 연못가에 풀빌라형 펜션 'H-pond'가 있다. 잘 꾸며진 넓은 거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면서 탁 트인 큰 창을 통해 천연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테라스에는 전용 수영장이 있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실내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해여림 빌리지 숲으로 올라가면 숲 속 수영장이 나오는데, 숲으로 둘러싸여 한적하고 독립적인 공간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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