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꽃과 산을 만나다 , 위치 : 경북 성주군 수륜면 가야산식물원길 경북 성주군에는 아름다운 산이 있다 . 경남과 경북의 경계에 우뚝 솟은 가야산국립공원이다 . 가야산 ( 약 1433m) 은 골이 깊어 물이 풍부하고 , 기암이 많아 오르는 동안 다양한 풍경을 누릴 수 있다 . 특히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서 만물상을 지나 서성재까지 이어지는 3km 는 가야산의 웅장함이 돋보이는 코스로 손꼽힌다 . 하지만 아이나 연로하신 부모님과 함께 이 길을 오르기는 쉽지 않다 . 이런 때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공간이 백운동탐방지원센터 바로 아래 해발 550m 에 자리한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이다 . 2006 년 6 월에 문을 연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은 성주군이 직접 운영 ․ 관리한다 . 여행자를 처음 맞이하는 공간은 식물원 입구의 실내 전시관과 온실이다 . 야생화 표본과 나무 ․ 곤충 ․ 화석 표본까지 전시되어 아이들의 학습 장소로도 그만이다 . 온실은 비 오는 날에도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장소다 . 하얗게 꽃 피운 약모밀로 둘러싸인 작은 연못에서 한가롭게 노니는 잉어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 가도 좋다 . 햇볕이 스며들 수 없을 만큼 울창한 숲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가면 구름다리를 건너 전망대에 닿는다 . 이곳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 중앙에 설치된 만물상 축소 모형이다 . 실제 만물상 능선을 항공촬영 한 뒤 그대로 축소해 설치했다고 . 경사가 급한 길을 안전하게 오르는 계단을 비롯한 구조물도 고스란히 옮겼다 . 식물원 뒤로 펼쳐진 가야산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하며 쉬어 가기 좋다 . 만물상 능선으로 이어지는 가야산을 좀더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이곳에 설치된 망원경을 이용한다 . 가야산 자락에는 산이 오랜 세월 품어온 흔적이 있다 . 그 첫 번째가 신라 애장왕 때 창건되었으나 지금은 삼층석탑 ( 보물 제 1656 호 ) 과 당간지주만 남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