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30일 수요일

[집중 분석] 자동차 흡기튜닝 02

흡기시스템 각 부품의 역할을 알아야 한다.
 
지난번에는 흡기튜닝을 진행하기 위하여 흡기시스템이 무엇인지와 어떤 흐름을 가지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지금부터는 각 부품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자동차의 엔진은 공기를 받아들여 연료와 혼합하여 연소시켜서 동력을 얻는 장치이다. 이때 가장먼저 외기의 공기를 접하는 것이 바로 흡입파이프(Air Inlet)”이다. 이 흡입파이프는 엔진의 효율을 높여준다.
 
보통 흡입파이프는 라디에이터 위쪽과 후드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위치는 공간의 낭비와 불필요한 부품을 생략 할 수 있게 한다. 가장 중요한 장점은 주행 중 차량의 속도를 이용하여 공기 흡입효율을 증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차 중 엔진 연소를 위해 공기를 강제적으로 흡입해야하는데 이때 연료가 많이 소모된다. 주행 중에도 엔진 회전수에 맞게 공기를 흡입하려고 하면 더욱 많은 연료가 소모될 것이다. 이 소모되는 연료량을 줄여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흡입파이프이다. 주행 중 흡입파이프로 공기흡입에 필요한 엔진의 부하를 줄여 연료소모를 감소시키고, 엔진의 진동 및 소음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흡입파이프가 양산차에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전자제어 엔진에서 연료 분사량의 조절을 위해 흡입되는 공기량을 측정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공기의 흡입효율은 전자제어엔진에서 연비와 출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흡입파이프를 지난 공기는 에어클리너를 거치게 된다. 단순하게 에어클리너는 공기 중의 불순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고 알고들 있다. 그 외에도 에어클리너가 하는 숨어있는 역할을 알아보도록 하자.
 
에어클리너에서 공기의 흐름은 아래에서 위로 흐르게 된다. 이것은 불순물을 에어클리너가 여과시 큰 이물질이 아래로 쌓이도록 하여 필터가 막히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대부분 에어클리너 박스 아랫면에 흡입파이프로 들어온 공기를 에어클리너로 흡입하는 흡입구가 있다.
 
에어클리너의 흡입구를 통과하면 에어클리너 필터에서 불순물을 걸러내게 된다. 에어클리너 필터는 일정시간 사용하면 필터가 오염되어 공기의 흐름이 나빠진다. 이때 흡입저항이 생성되고, 소음이 발생한다. 그래서 일정시간 사용 후 청소 내지 교환이 반드시 필요하다.
 
에어클리너 필터를 거친 공기는 엔진으로 연결된 에어덕트(air duct) 또는 인테이크 파이프(intake pipe)로 이동하게 된다.
 
공기는 넓은 곳에서 좁은 곳으로 이동하면서 흐름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저항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저항을 흡입저항또는 흡기저항이라고 한다. 흡입저항은 최초 흡입된 총 공기량 보다 에어클리너 필터를 거쳐 빠져나가는 공기량이 감소하는 것을 말하며, 이것을 흡입효율이라고도 한다.
 
양산차의 에어클리너 박스가 예전에는 원형이었다가 현재는 각형으로 대형화하여 변경되고 있다. 그 이유는 공기의 흡입 저항을 낮추기 위해서다. 그리고 공기의 흡입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에어클리너 흡기구 입구 및 흡입라인에 튜닝 벤츄리(tuning venturi)와 레조네이터(resonator) 역활을 하는 공간을 두어 흡입 소음을 감소시킨다.
 
에어클리너를 통과 하면서 발생하는 흡입저항은 미세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차의 출력을 감소시키는 중요 원인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출력이 중요한 레이싱 차량들은 에어클리너의 튜닝을 가장 먼저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상으로 공기 흡입구와 에어클리너에 대하여 살펴봤습니다. 다음에는 센서와 레조네이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진석 기자
 
 
 
 
 

[추천 여행지] 문경을 가다

문경, 가을에 좋은 소식을 듣다

깊어가는 가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단풍이 아름다운 문경새재를 넘어 거닐어 볼만하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문경(聞慶)듣다 문경사 경, ‘좋은 소식을 듣는 곳이다라 하여 과거를 보러 오가는 선비들은 이 길을 선호했다. 영남 지역 및 호남 지역의 선비들도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먼 길을 둘러 문경새재를 넘었을 정도였다. 그래서 과거를 보러 가는 길도, 합격하거나 낙방해서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도 모두 문경새재였다.
 
새재의 한자는 조령(鳥嶺)이다. ‘산세가 워낙 험준해 새도 쉬어간다고 하여 새재라 불렸다. 문경새재는 조령산(1025m)과 주흘산(1079m)을 양옆으로 두고 있다. 문경새재 둘레길 역시 600m가 넘는 높이를 자랑한다. 1관문부터 서서히 높아져 제3관문에 이르면 고도가 675m나 된다.
 
문경새재 둘레길의 시작은 주차장에서 문경새재 1, 2관문을 거쳐 정상의 3관문으로 마무리 된다. 길이 전체적으로 완만해 아이들도 쉽게 산행을 할 수 있어 45시간이면 3관문을 거쳐 정상에 다녀 올 수 있다.
 
주차장에서 부터 1관문은 평지걸음이다. 1관문을 지나 조선시대 한양 모습을 재현한 촬영장을 볼 수 있다. 이 촬영장은 2000년에 방송된 KBS 사극 '태조 왕건'의 촬영장이다.
 
촬영장을 지나서 시원한 계곡과 아름다운 숲을 따라 황톳길을 걸을 수 있다. 또한 조령원 터와 교귀정을 만날 수 있다. 교귀정은 경상감사가 바뀔 때 업무를 인수인계하였던 곳이다. 또 주변을 둘러보면 조선시대에 세운 '산불됴심' 한글 비석도 볼 수 있다. 근대화 이전에 건립된 한글비석은 이 비석을 포함해 4개만 남아 있다.
 
1관문에서 3관문까지 거리는 6.5. 3관문을 지나면 충북 괴산이다. 황톳길을 맨발로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문경새재 길을 시작하기전이나 끝나고 나오는 길에 옛길 박물관 옆에 산중에(김경숙 대표 054-571-7972~3)”라는 곳이 있다. 음식점과 펜션을 겸하고 있는 산중에는 과거를 보거나 장사를 위해 험한 문경새재를 오가던 과객들의 주막처럼 몸과 마음을 편히 쉬었다 가는데 손색이 없다.

산중에의 대표 음식인 약돌 보쌈과 이제 송이가 나는 가을에는 송이 돌솥밥 정식, 송이 한우불고기 등의 풍취가 있는 음식과 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문경의 밤하늘에 별을 바라보면 더없는 편안한 휴식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
 
문경새재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 나들목을 이용하여 문경새재 주차장으로 오면 이용하기 편리하다.
 
고려 말 나옹선사가 지은 고가요집주(古歌謠集註)’ 의 시()가 떠오른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 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손진석 기자

[기자수첩]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제안 02

위험요소 인지기술의 활성화가 필요
 
자동차운전은 한 순간도 방심을 허용하지 않는다. 운전조작은 신중을 기해야 하는 행위이다. 운전은 0.3 ~ 1초 내에 전방의 상태를 보고(인지), 판단(의사결정), 조작의 연속적 단순한 운전 작업으로 보이지만 교통사고는 이 3단계 중 하나에 의한 잘못 또는 지연에서 발생된다.
 
최근 운전자들은 산만한 주변 환경과 각종 전자기기들의 영향으로 인지범위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ADAS(지능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와 같은 위험요소인지 시스템이 장착된 부품 및 상품의 개발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운전자의 인지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 차량에 설치되고 있는 차선이탈 방지 경보 장치(LDWS)”, “후방감지 센서 및 카메라”, “블랙박스”, “주간 주행등”, “전방추돌 방지 장치그리고 타이어 공기압 감지 장치(TPMS)” 같은 장치들이 바로 교통사고 방지 보조 장치들의 종류이다. 아직 우리나라에서의 교통사고 방지용 보조장치는 운전자들에게 비싼 옵션에 불과하다. 그러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 옵션이라는 것이다.
 
운전자들이 주행 중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발생하는 각종 교통사고를 방지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모노비전 기술(모빌아이 이스라엘), 스테레오 비전 융합기술(다임러 독일), 레이더 응용기술(인피니언 독일, 프리스케일 미국), 라이다 센싱 기술(이베오 독일)이다. 운전자 인지 밖의 사고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운전자가 인식하게 하여 사고방지를 위해 대비 할 수 있도록 하는 위험요소 인지 기술들의 대표적인 것들이다.
 
위험요소 인지 기술을 적용하면 보행자 충돌경고, 긴급제동 시스템, 차선이탈 방지 경보, 전방차량 추돌 경고(차간거리 측정 후 위험인지 경보), 전방 모니터링 시스템, 하이빔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 고속도로 속도제한 표시 및 제어 등의 운전자 인지 밖 상황에 대한 감시와 차량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또는 위험경보를 통해 운전자가 운전 조작이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들은 결국 자율주행차로 가는 필수 기술들인 것이다.
 
위험요소인지 관련 제품의 중요성을 인지한 외국의 경우는 자국의 차량 평가항목에 포함하고 있다. 2012년부터 미국과 일본은 상용차에 LDWS(차선이탈방지 장치)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유럽은 2014년부터 LDWS, AEB(긴급제동 시스템등을 NCAP(신차평가제도) 평가항목에 추가하였다.
 
최근부터 국내에 출시되는 차량에는 ADAS 장치인 급제동장치, 스마트 측후방감지장치 등과 같은 수출시 평가항목에 포함된 위험요소 인지 기술을 탑재한 차량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현재 보험사에서는 블랙박스를 설치하면 보험료를 할인하여 주고 있는데, 차후 위험인지 기술이 탑재된 장비나 차량에 대한 보험료의 할인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교통사고가 줄어들면 그 만큼 보험사도 이득일 것이다. 또한 양산차 업체와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관련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힘써야 할 것이다.
 
 
손진석 기자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기자수첩] 자동차 화재에 대하여

차량화재 피해 줄이는 지혜 필요
 
우리나라의 자동차 화재 발생건수는 연간 6,000건으로, 전국 어디선가 하루에 20건 가까운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빈번한 자동차 화재는 최근의 자동차가 추구하는 첨단화와 배기가스 저감 시스템이 그 이유일 수도 있다. 최근의 자동차는 엔진의 고출력 화로 엔진룸 온도가 높아 정비나 열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이러한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안타깝게도 그 원인을 명확히 공학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는 전문가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전문가가 없는 상황에서의 빈번한 차량화재는 운전자의 엄청난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운전자는 화재에 긴급히 대처할 수 있도록 차내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자동차 화재를 줄이기 위해 문제에 좀 더 적극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업계는 외국의 전문가가 조사하고 분석한 내용과 국내의 자료를 근거로 자동차 화재가 왜 발생하는지 연구해야 할 것이다.
 
자동차 화재에 가장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대처해야 하는 곳은 아무래도 자동차 제조사, 손해보험회사 등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차량화재에 관한 전문적 학식(學識)있는 연구자가 어느 곳에도 없는 것 같다. 이에 비해 미국이나 유럽에는 차량화재 전문기관이나 조사요원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최근의 자동차 엔진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연료를 연소시켜 높은 에너지를 내게 하는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엔진은 흔히 말하는 화재의 3요소가연물, 산소, 발화원이 안전하면서도 궁극적인 에너지 한계까지 이루어 내는 것이 개발의 목적일 것이다.
 
앞으로의 차량화재 연구에 단정적으로 무엇이 우선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일반화재의 감식기법만으로는 차량화재의 원인 규명에 한계가 있다라는 것이다. 정확한 화재의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적어도 자동차의 이론적 기술체계와 화재감식 기법에 대해 정확히 알고 접근해야 차량화재예방에 도움이 되는 연구가 될 것이다.
 
손진석 기자

[업계동향] HT 자동차정비협동조합

“HT 자동차정비협동조합투명한 운영 눈길
 

자동차전문정비업계의 협동조합으로 주목하고 있는 하이-테크 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이 지난 10일 정기 이사회를 가졌다. 이번 협동조합 이사회는 지난 7월 조합사무실 이전 후 처음 열리는 이사회로 김선규 이사장외 4명의 이사가 참가하여 협동조합의 동절기 활동 및 각종 사업 진행에 대하여 의결했다.
 
협동조합의 투명한 자금 집행을 위해 회계 관련 담당자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김선규 이사장은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각종 비용 집행 결과 보고와 차후 발생 예정인 비용 집행에 관하여 조율하고 의사결정을 했다.
 
김선규 이사장은 현재 협동조합에 납품되는 소모품 공급 업체와의 면담을 진행하여 업체의 불편사항과 조합원과의 상생 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협동조합의 정관 검토 후 미비한 부분을 발견하여 총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것으로 이사회는 의결했다. 다음 정기 총회는 내년 2월 중에 예정이라고 한다.
 
손진석 기자

현대·기아차, 추석 특별 무상점검 실시

차량 무상 점검 받고 편안하고 안전한 한가위 되세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총 35개 지점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하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상점검 서비스 내용을 살펴보면 귀향길은 25~ 26일까지, 귀경길은 27~ 28일까지 현대차 23개소, 기아차 12개소의 서비스 코너가 운영된다. 현대·기아차는 고객 차량 입고 시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하고 각종 오일류,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그리고 필요 시 항균·탈취 서비스, 스캐너 점검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사고발생 시 사고조치 및 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편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들은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 협력사 등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필요 시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한 귀향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현대·기아차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모든 고객분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향길을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레이싱 DNA "신형 골프 R" 출시

2.0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6DSG ® 파워풀 조합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골프, 신형 골프 R(The new Golf R)21일 출시하고, 전국 36개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신형 골프 R은 폭스바겐 내 모터스포츠용 차량 제작, 고성능 모델 개발 및 성능 향상 디자인을 맡고 있는 폭스바겐 R GmbH가 제작한 고성능 시리즈의 결정판으로,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7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신형 골프 R은 레이싱 DNA 'R'만의 간결하면서도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과 완벽에 가까운 차체 비율, 그리고 더욱 강력한 성능과 환상적인 밸런스를 통해 공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장 역동적인 골프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예정이다.
 
신형 골프 R3가지의 특징을 부각시키고 있다.
먼저 파워풀한 엔진과 미션의 조합니다. 신형 골프 R에 탑재한 2.0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6DSG와 조합을 이뤄 역대 골프 중 가장 강력한 292마력(5,400~6,200 rpm)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며, 1,900~ 5,300 rpm의 넓은 실용영역에서 이상적인 토크 커브를 그리는 38.7kg.m의 최대토크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최고 안전속도는 250km/h(전자적 제한 적용),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에 불과해 고성능 스포츠 해치백의 전설을 잇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음은 레이싱 DNA R 모델을 이어주는 카리스마와 현대적 디자인이다. 골프 R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범퍼와 대형 공기 흡입구, "R " 로고를 부착한 라디에이터 그릴,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U자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한LED 주간 주행등은 골프 R의 가장 특징적인 외관 디자인이다. 바디컬러로 꾸민 "R " 스타일의 측면 실 패널, 프론트 윙에 부착한 "R " 배지, 도어 미러 캡 등에서도 골프 R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다. 다크 레드 컬러의 LED 후미등과 4개의 크롬 테일 파이프가 적용된 듀얼 배기 시스템 덕분에 시각적으로도 다른 골프 라인업과 뚜렷이 구분된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위한 각종 편의 장치이다. 골프 R은 새롭게 개발한 첨단 스티어링 시스템, 차고를 20mm 낮추고 새롭게 설정한 스포츠 서스펜션, XDS+ESC 기능 등을 더해 주행 시 스포티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다중 추돌 브레이크는 물론, 전후방 주차 센서가 장애물을 감지해 청각 신호와 시각 신호를 제공해주는 주차 보조 기능인 파크 파일럿 기능, 중간 정차 시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어도 차량이 전진하거나 밀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오토 홀드 기능,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돕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피로경보 시스템 및 도난 경보 시스템이 골프 R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그리고 골프 R에는 최신형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4MOTION®이 적용되었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골프 R은 전세계 스포츠카 마니아 사이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모델로, 심장을 울리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폭스바겐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온 대표주자 "라며, "완벽에 가까운 차체 비율, 간결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 더욱 강력한 성능과 환상적인 밸런스로 재 탄생한 신형 골프 R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주행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골프 R의 국내 판매 가격은 5,190 만원(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