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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6월 여행지 Ⅴ 경남통영 미래사 편백숲

은은한 편백 향과 푸른 바다에 취하다 , 통영 미래사 편백 숲   한국관광공사는 “ 산책을 부추기는 힐링의 숲을 찾아서 ” 라는 테마 하에 2016 년 6 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를 6 곳 선정하여 발표했다 . 다섯번째로 소개할 곳은 경남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미래사 편백 숲이다 .   화사한 봄과 눈부신 여름 가운데 살며시 찾아드는 계절 , 초여름 . 산들거리는 바람결에 초록빛 싱그러움이 끝없이 퍼져 나간다 . 이맘때면 한껏 물오른 초목이 뿜어내는 풋풋한 향내에 발걸음이 숲으로 향한다 .   경남 통영시 미륵산에 자리한 미래사 편백 숲은 고즈넉한 숲길 산책과 푸른 바다의 정취를 한 번에 취하는 일거양득 여행지다 . 미래사 앞까지 차로 이동이 가능한데다 , 주차장 뒤편에 산책로가 이어져 찾기도 쉽다 . 버스를 이용하면 미래사 입구 정류장에서 내려 미륵산길을 따라 40~50 분 걸어야 한다 .   미래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초대 종정인 효봉 스님의 상좌 구산 스님이 1951 년 작은 암자를 세운 데서 시작됐다 . 이후 중창을 거듭하며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 사찰이 작고 아담해서 정감을 불러일으킨다 . 숲길을 산책하기 전에 미래사부터 발 도장을 찍어보자 . 새소리 , 물소리 , 목탁 소리에 마음이 정갈해진다 .   미래사 편백 숲길은 70 여 년 전 일본인이 심은 것을 해방 뒤 사찰에서 매입해 산책로를 꾸몄다 . 하늘 위로 쭉쭉 뻗은 편백 숲 사이로 오솔길을 내 , 편히 오가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 숲에 들어서면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따사로운 햇살과 코끝에 맺히는 은은한 향기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풀어준다 . 편백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항균 · 살균 작용은 물론 , 아토피나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길 중간에 잠시 멈춰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 폐부 깊숙한 곳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