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30일 화요일

르노 트위지, 초소형 전기차 구매패턴 변화 주도

CJ오쇼핑 첫 방송 한 시간 만에 상담 예약 3700건 기록상담 폭주!
 

국내 초소형 전기차 판매의 약 80%를 차지하는 대표모델인 르노 트위지가 전기차의 대중화 및 저변확대 일환으로 CJ ENM 오쇼핑 부문과 초소형 전기차의 홈쇼핑 판매에 대한 협업을 시도해 상담이 폭주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8일 저녁 방영된 CJ오쇼핑의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첫 판매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28일 저녁 한 시간 정도 방영된 기간에 총 3700여건의 상담예약 콜이 접수됐으며, 사전 온라인접수를 통해서도 300건 이상의 상담예약이 등록됐다.
 
상담예약 건에 대해서는 방송 익일인 10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르노삼성자동차 해피콜이 진행되며, 각 지역 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실제 구입여부 결정 및 구입절차가 진행된다.
 
이번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접수하고 르노삼성자동차 대리점에서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100만원 할인(현금 구입 시) 45만원 상당의 정품 악세사리를 제공한다. 또한 CJ오쇼핑에서 구입 신청을 하고 영업점에서 상담을 받은 고객들에게는 5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 LCV & EV 총괄 김진호 이사는 이번 방송은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정보 전달적 측면은 물론이고, 새로운 고객 접근 방법에 대해 그 효과성을 증명했다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전기차의 저변확대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CJ ENM 오쇼핑부문과의 다양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판매 가격은 인텐스 트림(2인승) 1500만 원 카고 트림(1인승 및 트렁크) 1550만 원이다. 그러나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 450~9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2인승 모델의 경우 구매 가격은 주소지에 따라 550만원~1050만원으로 책정된다

2018년 10월 29일 월요일

핸즈코퍼레이션, 튜닝카 전시회 ‘세마쇼’ 참가

중력 주조 및 플로우 공법 등을 활용한 신제품 전시

 핸즈코퍼레이션이 2016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북미 최대 튜닝카 전시회인 세마쇼에 참가해 중력 주조 및 플로우 공법이 적용되어 높은 강성과 경량화를 실현한 PR023 (BRIGHT PVD)과 PR024 (STERLING SILVER) 휠을 홍보할 예정이다.
 

핸즈코퍼레이션이 2016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북미 최대 튜닝카 전시회인 세마쇼에 참가한다.

국내 1, 세계 5위 글로벌 자동차 휠 전문 제조업체인 핸즈코퍼레이션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8 세마 쇼(SEMA SHOW) Wheels & Accessories 부스에서 자사 제품의 홍보활동을 펼친다.

세마쇼는 1963년 전시회 이후 매년 최대 규모와 수준을 자랑하는 북미 최고의 튜닝카 박람회로서 차종과 부품 종류에 따라 12개 섹션으로 나누어 행사가 진행된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이번 세마쇼에서 북미 애프터마켓 시장의 대표적인 차량으로 각광받고 있는 닷지의 Challenger와 벤츠 E-Class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차량에는 핸즈코퍼레이션의 중력 주조 및 플로우 공법이 적용되어 높은 강성과 경량화를 실현한 PR023 (BRIGHT PVD)PR024 (STERLING SILVER)를 장착해 세마 쇼를 방문하는 약 7만명 이상의 튜닝 업계 종사자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 할 예정이다.

핸즈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세마 쇼 참가를 통해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으며,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애프터마켓 시장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기아차, ‘2019년형 봉고Ⅲ’ 출시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기본 탑재, 단단한 서스펜션과 차체 갖춰 안정적인 화물 적재능력이 강점


기아차는 상품성을 개선한 봉고를 출시했다.

‘2019년형 봉고는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4WD 차량에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적용 했다.

기아차 봉고는 적재함의 높이가 낮아 화물을 싣고 내리는데 용이하고, 단단한 하체구조와 자 형태의 이중 폐단면 프레임이 적용돼 강성이 우수해 고중량의 화물도 안정적으로 적재하고 운송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차량의 최소 회전반경이 짧아 신속한 차선이동과 골목길 진입이 유리하며 1.2톤 라인업과 동급 유일의 LPI 라인업을 보유해 다양한 사업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다.

기아차는 고객들의 초기 구매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차량 구매 초기 6개월 간 월 납입금을 내지 않는 할부 프로그램인 굿 스타트 구매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6개월 무이자 + 30개월 4.5%, 1톤 개인/개인사업자 )

판매가격은 수동 변속기 기준 1톤 표준캡 모델이 1530만원 ~ 1773만원 1톤 킹캡 모델이 1540만원 ~ 1790만원 1톤 더블캡 모델이 1669만원 ~ 1918만원 14WD 표준캡 모델이 1735만원 ~ 1919만원 14WD 킹캡 모델이 1745만원 ~ 1931만원 14WD 더블캡 모델이 1874만원 ~ 2064만원 1톤 킹캡 LPI 모델이 1494만원 ~ 1597만원 1.2톤 표준캡 모델이 1903만원 ~ 2039만원 1.2톤 킹캡 모델이 1913만원 ~ 2049만원이다

2018년 10월 28일 일요일

주말여행, 전북을 가다 Ⅱ

고슴도치를 닮은 섬 위도, 홍길동이 꿈꾸던 율도국에 발을 딛다

주말여행의 백미 섬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국내 수많은 섬 중에 이번에는 홍길동이 꿈꾸던 율도국의 실제 모델로 알져진 전북 부안군의 위도다.

섬의 사진 포인트 마다 고습도치 조형물이 위치해 있다.
 

위도는 전북도내에서 가장 큰 섬으로 현재 13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격포항에서 배로 약 40분 소요된다.

위도는 식도, 정금도, 상왕등도, 하왕등도 등 6개의 유인도와 24개의 무인도로 이뤄졌으며, 고습도치를 닮았다하여 고슴도치 위()자를 사용해 위도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이곳은 1970년대에는 전국에서 수백 척의 어선이 몰려드는 국내 3대 조기 파시(波市) 중 하나였으나 시대의 흐름으로 옛 추억으로 남았다.

그러나 지난 2014년 해양수산부 낚시관광항 개발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다기능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이었다.

위도는 허균의 홍길동전에서 주인공이 꿈꾸던 율도국의 실제 모델이 된 곳으로 풍요롭고 아름다움이 가득 담긴 서해의 요지다. 또한 고려 말 수군의 요충지였고, 조선시대에는 유배지이기도 했던 위도에는 국내 유일하게 옛 관아가 지금도 남아있다. 특히 이순신장군이 항전하기 위해 머물렀던 곳이다.

채석강이 있는 격포에서 배로 40여분을 달려 위도의 간문 파장금항에 입도했다. 이곳 파장금항의 명칭은 파도가 길어지면 돈이 모인다고 하는 것에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최만 문화관광해설사가 전국 3대 조기파시 중 위도의 조기파시가 섰던 골목길에서 당시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섬에 입도해 가장먼저 이곳 문화관광해설사인 최만님을 만났다. 그를 통해 위도에 명소와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최만 문화관광해설사는 1970년대 조기파시가 들어섰던 곳을 보여주며, 지나버린 세월을 아쉬워했다. 당시 파시가 있던 좁은 골목길과 여관 및 술집거리 등을 거닐며 허물어져가는 우리 근대의 문화가 버려짐을 안타까워했다.

총연장 26km의 위도 순환도로를 일주하며 섬을 투어할 수 있는 위도 유일의 대중교통, 운전기사분도 문화해설사이다.
 

이후 총연장 약 26km의 위도 관광순환도로를 따라 섬을 일주하며 명소들을 투어 했다. 위도에는 유일한 대중 교통인 공용버스가 있다. 이 버스의 기사분도 문화관광해설사로 오전 730분 첫 운행을 시작해 오후 530분 마지막 운행으로 마감한다. 섬이 커 차를 가지고 오지 않았을 경우 버스를 이용하면 좋다.

순환도로의 첫번째 정차지인 개을넘 모정에서 최만 해설사는 멀리 보이는 섬이 심청전의 인당수라고 여겨지는 섬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주변에 위치한 형제섬 이야기와 공룡알 화석 등에 대하서도 설명했다.
 

위도는 순환도로를 따라 치도리 마을, 소리, 대리, 전막리, 논금마을, 미영금 몽돌 해수욕장, 깊은금, 날마통, 위도해수욕장, 벌금리, 진리 순서로 여행하면 된다.

당일 배 시간을 맞추기 위해 밥먹는 시간도 아껴가며 섬을 둘러봤다. 먼저 모세의 바닷길이 열린다는 치도리 마을에 들려 큰 딴 치도작은 딴 치도를 구경했다. 마침 물이 들어오고 있어 해설사의 해설로 아쉬움을 달랬다.

띠뱃놀이가 행해지는 '대리'에 세워진 이정표
 


 
대리는 지붕을 적색으로 칠한 집이 많았다.
 


다음으로 대리에 멈췄다. 이곳은 위도의 대표적인 중요무형문화인 어민들의 풍어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띠뱃놀이 전시관이 있다. 띠뱃놀이는 정월초 길일인 초사흗날 실제로 이뤄지므로 위도를 방문하면 이날 하루 동안 관람이 가능하며 실제로 띠배가 바다로 흘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띠뱃놀이 전시관에 전시 중인 띠배 모형
 

이어 대나무 살을 쳐서 고기를 잡았던 전막리에 들렀다, 이곳은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명당자리가 있는 곳이다. 언덕위에 조성되고 있는 공원에서 잠시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며 바람에 땀을 식혀 다시 출발했다.

전막리에서 논금마을로 넘어가는 언덕에 위치한 일출과 일몰을 한번에 볼수 있는 장소로 가는 소로, 현재 주변 공사 중이다.
 



전막리 언덕에서 바라본 해안 풍경, 위도는 주변에 해식절벽들로 인해 절경을 자아낸다.
 




위도에는 섬의 모양이 특이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 많은데 그 중 논금마을에 들려 새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했다. 새섬은 3개의 섬으로 이워졌는데 외조도, 중조도, 내조도라고 불린다. 실제로 멀리 보여 하나의 섬처럼 보여 보는 위치를 달리해가며 바라보는 재미가 있다.

멀리 보이는 3개의 섬이 새섬이다.
 
미영금 몽돌 해수욕장, 멀리 바다가운데 거북바위와 우측에 모녀바위가 보인다.





미영금 몽돌해수욕장의 물이 너무 맑아 발을 담그고 싶어진다.
 


이어 깊은금에는 물개바위가 있다. 이곳에서 멀리 보이는 곳에 섬과 섬이 연결되어 보이는 지형이 보이는데 이곳에 커피맛이 기가 막힌 커피집이 있다. 물론 커피집이 위치한 곳도 주변 경관이 좋은데 잠시 커피향과 함께 약간의 여유를 즐겨봄도 추천한다.

위도에 들리면 꼭 방문해야하는 곳 중 하나인 내원암도 깊은금에 위치한다. 내원암은 주차장에서 내려 언덕을 올라가면 한글로 된 현판과 그 옆 배롱나무가 일품이다. 이곳은 자궁을 닮은 지형 탓에 자손을 원하는 이들이 찾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내원암에 한글 현판인 세존전과 300년 배롱나무가 멋지게 어우러지고 있다.
 

섬하면 멋진 해수욕장이 생각난다. 이곳 위도에도 위도해수욕장과 미영금 몽동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그 외에 작지만 다른곳과 다르게 해수욕장이 있는 곳은 엄마의 자궁 같은 형상으로 가장 안전한 장소에 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어 가족과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위도에서 출발해 격포항으로 가는 카페리 파장금호 모습
 

여행의 백미는 음식이다. 이곳 위도에도 숨어있는 맛집이 있다. 파장금항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는 음식점에서 우럭 영양매운탕을 맛봤다. 마치 사골을 우린 듯 뽀얀 국물이 일품이었다. 오랜만에 음식이 없어지는 것이 안타까움을 느끼며, 위도에서의 일과를 마무리 했다.

위도를 떠나 격포항으로 돌아가는 배 뒤로 지는 해의 그림자가 따라온다.
 

너무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글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워 간략한 일정과 몇장의 사진만 담았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찾아가 맘속에 담아보기를 권한다. 이곳이 바로 홍길동이 꿈꿨던 율도국의 실제 모델인 위도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