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을 등지고 있는 서울랜드는 매년 가을이면 단풍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특히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4km 드라이브 도로와 과천 저수지 산책길은 온전히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사진 서울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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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0월 중순에 접어들었다. 점점 차가워지는 바람이 화려한 가을 단풍을 흔들며 겨울을 재촉하고 있다.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는 이번 주말, 서울인근 단풍명소에서 화려한 가을 단풍의 색채의 향연에 빠져보자.
청계산을 등지고 있는 서울랜드는 매년 가을이면 단풍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특히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4km 드라이브 도로와 과천 저수지 산책길은 온전히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그럼 서울랜드 주변에서 단풍을 즐기는 방법을 전수해 본다.
먼저 주말 단풍놀이를 위해 서울랜드에 왔다면 놀이기구를 타면서 단풍을 즐기면 1석 2조의 멋진 단풍놀이를 만들어 준다.
주말 단풍놀이를 위해 서울랜드에 왔다면 놀이기구를 타면서 단풍을 즐기면
1석 2조의 멋진 단풍놀이를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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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50m 높이에서 활강하는 놀이기구인 ‘스카이엑스’를 타면 청계산의 단풍 숲으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하늘 가까이 다다를 수 있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레일을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은하열차888’을 타고 얼굴 가까이 스쳐 가는 단풍들을 보거나 ‘터닝메카드 레이싱’을 타면서 여유롭게 단풍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놀이기구를 무서워한다면 내비게이션에 국립현대미술관 또는 서울랜드 동문을 검색하거나 안내 표지판을 따라 달리면 되는 서울랜드 외곽순환 길에서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알록달록한 단풍이 절경인 드라이브 코스를 느리게 운전하며 단풍을 감상하면 된다. 도로 양쪽으로 단풍이 물든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단풍터널을 이루고 있다.
다음으로 과천 저수지 산책길을 따라 단풍을 구경하면 되는데 2가지 방법이 있다. 저수지를 따라 걷거나 코끼리열차를 타고 앉아서 구경하는 방법이다. 일반 어른 걸음걸이로는 약 20분, 코끼리열차를 이용하면 5분이면 된다. 저수지를 따라 단풍 든 나무가 드리워지고 눈앞에는 저수지가, 뒤편에는 서울랜드와 청계산 일대가 펼쳐져 가을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좋다.
그 외에 서울랜드 정문과 동문 입구에서부터 가을향기를 가득 품은 국화꽃을 볼 수 있다. 노랑, 빨강, 분홍 등 형형색색 국화들이 따스한 가을 햇볕 아래 화사한 자태를 뽐낸다. 특히 서울랜드 힐링 정원인 캐릭터 캐슬에는 수많은 국화들이 수려한 청계산의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또한 서울랜드 가을 축제 ‘몬스터 벌룬 시티’의 진행으로 공원 곳곳에 설치된 대형 벌룬들은 국화와 함께 이번 가을 나들이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귀여운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위트몬스터 캐릭터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할로윈 호박, 해골 등 10M 가 넘는 다양한 크기의 벌룬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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