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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경기도 화성에 개원


-안전운전 체험하는 민간 교육시설 국내 첫선-체험 중심의 안전운전 교육방식으로 사고예방 획기적 


교통사고 예방에 획기적인 교육이 생긴다. 운전자가 실제 도로의 위험 상황을 재연하여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통안전 민간교육시설이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난 725일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원장 황운기/사진)”에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원식 행사에는 잘 알려진 학계 전문가와 레이싱 전문가 등이 참석해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개원식을 축하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황운기 원장은 아직은 미흡하지만 지금까지의 이론중심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실제의 도로와 같은 교육장에서 고속주행, 젖은 노면에서의 급제동 등 실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만드는데 각계의 아낌없는 협조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민간인 최초로 운영되는 교통안전운전 체험교육이 우리나라의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대 정찬문 교수는 축사에서 우리나라는 자동차 생산 5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교통사고는 세계 최하위의 불명예를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안전운전 체험교육은 오래전부터 이미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등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게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의 개원을 이루어낸 황운기 원장의 용기에 함께 박수를 보내자고 제의해 모두가 박수로 격려했다.
 

한편, 외국의 안전운전 체험교육장 운영 현황을 보면, 일본은 전역에 10개소의 체험교육장을 민간과 정부가 운영 중이다. 민간과 정부에서 운영중인 체험교육장은 연간 약 7만 명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전국에 9개소의 체험교육장을 설치 운영 중이며, 연간 약 45천명에게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독일은 특히 민간 주도형의 체험교육이 활발하여 전국에 64개소의 체험교육장이 운영 중에 있다. 그중 아데아체(ADAC)는 전국 규모의 교육장으로 초보운전자프로그램, 트럭운전자프로그램, 경찰관소방관프로그램 등 6종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연간 약 18만 명에 대하여 교육시행하고 있다.
 
이번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개원으로 우리나라의 교통안전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지길 기대해 본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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