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 마주 보며 이야기 나누는 소중한 시간 가져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오종배 지사장)는 지난 8.22~8.24까지 남원시 켄싱턴리조트에서 자동차사고 후유증을 겪고 있는 피해가족 30여명을 초청해 심리안정 가족캠프를 열였다.
교통사고로 어려움에 빠진 가정을 건강한 가정으로 만들기 위해 건강가정 지원센터 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가족을 부탁한다는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함께 가족티셔츠를 만들어 입어보고 입혀줘 서로 같은 가족이라는 동질감을 가졌다. 도예시간에는 흙을 만지면서 평온한 마음을 갖고 저녁에는 가족에게 편지를 써 글로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보냈다. 또한 글로 마음을 전하기 어려운 가족은 부모와 자녀가 마주보며 평소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하여 서로의 마음을 알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10월 경기 양평에 교통사고 피해자 재활전문병원 운영을 시작했다. 지하1층, 지상6층에 304병상 규모로 재활의학과 등 10개 진료과와 11개의 특수 클리닉을 두고 있다. 국내최초로 하루8시간의 집중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퇴원 전에 실생활을 체험하는 재가 적응훈련관은 내년에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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