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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코란도 story”

정통 SUV 넘어 ‘Leisure Utility Vehicle’의 선두주자가 된다.
 


Korando는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로 1983년 론칭 이후 32년 동안 대한민국 SUV 시장을 이끌어온 대표 브랜드이다. 지금까지 약 60만대가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됐다.
 
사실 Korando라는 정식 브랜드로 론칭 이전까지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Korando의 전신은 1974년 신진지프에서 시작됐다고 말 할 수 있다, 한국 자동차 생산 역사가 50년인 것을 감안하면 Korando는 한국의 자동차 역사와 함께한 대표 브랜드라고 자부할 수 있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Korando의 의미는 한국인은 할 수 있다 : Korean Can Do’라는 영문약자에서 탄생했다. 한국인 특유의 의지를 잘 반영한 Naming과 탁월한 내구성, 4WD 자동차라는 차별화로 Korando는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젊음의 로망” New Korando

이후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된 젊음의 로망” New Korando (Full Model Change, ’96. 7)가 출시되었다. 당시 딱딱하고 각진 SUV 일변도였던 시장에서 부드러운 곡선으로 볼륨감을 갖추고 강인한 SUV 느낌을 표현한 New Korando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내리지 않고 실내에서 4륜 구동 전환이 가능한 전자식 파트타임 4WD 시스템과 ABS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옥의 랠리라고 불리는 19999월 아르헨티나 팜파스 랠리와 같은 해 11월 멕시코 바하 랠리에서 우승하며 뛰어난 품질과 내구성을 입증했다. 또한 New Korando는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 승용과 소프트 탑 그리고 세금 부담이 적은 밴까지 3가지 Variation 모델을 갖추고 있어 당시 20~30대 젊은이들이 열망하는 아이템이기도 했다. New Korando의 명성은 지금의 Korando 브랜드를 있게 한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Korando는 시대의 트랜드에 맞게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2005년 단종된 뒤 2011Korando C 출시 전까지 Korando의 빈자리는 Actyon이 대신했다. 이후 Korando6년만에 모노코크 타입의 도심형 SUV” Korando C (Full Model Change, ’11. 3)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Korando라는 브랜드 네임을 6년 만에 다시 적용한 배경에는 ‘SUV=Korando’라는 소비자 인식이 깊게 자리하고 있었고 높은 인지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쌍용자동차의 핵심 차종이었던 프로젝트 C200의 이름으로 쓰기에는 제격이었다. 이후 인테리어 감성을 높이고 보다 레저에 특화된 스타일링으로 재탄생한 지금의 New Korando C(Facelift, ’13. 8)가 출시됐다.
 
2011년 출시된 “Korando C”는 철저한 소비자의 Insight 분석을 통해 론칭된 브랜드이다. 소형 SUV 구매자들의 주요 Needs중 하나는 2열 승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성이었다. 이를 위해 플랫 플로어와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하여 동급 최고의 2열 실내공간성을 확보한 Korando C는 경쟁차와의 직접적인 benefit 비교 광고를 시행했다. 이러한 마케팅 활동은 Korando C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소비자들에게 깊이 인식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페이스 리프트 모델 New Korando C 출시

 
20138월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New Korando C가 출시됐다. 론칭 당시 국내 시장은 Outdoor life의 체험 위주의 activity가 트랜드가 되어가는 시점이었다. 이에 맞게 New Korando C의 컨셉을 ‘Urban Leisure Vehicle’이라고 새롭게 정립했고, “도시에서도 SUV 본연의 다이나믹한 레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SUV”라는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20129월부터 Ssangyong Adventure Exciting RPM이라는 체험형 마케팅 이벤트를 시작했다. 드라이빙 스쿨과 스노우 캠핑 등 고객 참여형 아웃도어 이벤트를 매년 시행하여 고객들에게 Korando C를 포함한 쌍용자동차 SUV 모델들의 내구성과 On/Off-road를 넘나드는 Leisure Utility Vehicle 이미지를 전달했다. 쌍용자동차의 체험형 이벤트는 이제 구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고 기다리는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코란도 삼총사(C, Sports, Turismo)

지난해 Korando 브랜드 탄생 31주년을 맞아 ‘I LUV(Leisure Utility Vehicle) Korando’를 슬로건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론칭했다. 본 캠페인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새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진정성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Korando의 깊은 뜻을 담고 있다. 2014I LUV Korando 자라섬 페스티벌을 통해서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레저 아이템들이 장착된 코란도 삼총사(C, Sports, Turismo)을 선보였고, 이미 단종된 Korando 모델들까지 전시함으로써 코란도 브랜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Off-road를 재연한 다양한 기물 체험 드라이빙을 통해 Korando가 진정한 Leisure Utility Vehicle임을 소비자들에게 증명했다.
 
쏘나타보다 2년이나 앞선, 1983년 론칭 이후 31년 동안 대한민국 SUV 시장을 이끌어온 코란도는 지금까지 약 60만대가 국내외 시장에 판매됐다. 코란도의 의미는 많이 알려진 대로 '한국인은 할 수 있다: Korean Can Do'라는 영문약자에서 탄생했다. 더불어 '한국을 지배하는 차: Korean Land Dominator', '한국을 뒤 덮는 차: Koeran Land Over'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
 
쏘나타보다 2년이나 앞선, 1983년 론칭 이후 31년 동안 대한민국 SUV 시장을 이끌어온 코란도는 지금까지 약 60만대가 국내외 시장에 판매됐다. 코란도의 의미는 많이 알려진 대로 '한국인은 할 수 있다: Korean Can Do'라는 영문약자에서 탄생했다. 더불어 '한국을 지배하는 차: Korean Land Dominator', '한국을 뒤 덮는 차: Koeran Land Over'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
 
Korando 브랜드는 본연의 SUV 이미지와 현대적 감각의 스포티함을 극대화 시킨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4WD 사양을 기본 장착하고 리얼 카본 아웃사이드 미러와 스포츠 알로이 페달 등을 적용한 ‘4WD Adventure Edition’‘Extreme’으로 명명된 파생트림을 출시하였고 높은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쌍용자동차에서 Korando라는 브랜드는 이제 단일 차종의 브랜드를 넘어서 Umbrella Brand 역할을 하고 있다. Korando C, Korando Sports, Korando Turismo가 그에 속한다. 정통 SUV 이미지를 넘어 ‘Leisure Utility Vehicle’로의 역할을 하고 있는 Korando 브랜드는 지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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