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설원 위 질주 쾌감’ 일본 스키여행 떠나볼까?
11월 하순이면 눈이 쌓이는 일본 북 알프스나 홋카이도 스키장은 스키마니아들이 가장 즐겨 찾는 겨울철 여행 코스다. 내리기 시작하면 엄청난 적설량을 보이는데다 가볍고 뭉치지 않는 자연설이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는 일본 3백 스키 여행지를 소개해 본다.
■홋카이도 유바리 스키 리조트
겨울스키하면 홋카이도를 떠올린다. 엄청난 적설량과 극상의 설질 덕분이다.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유바리 스키 리조트는 중급 규모의 19개 코스를 갖춘 아름다운 스키장이다. 최장슬로프 거리는 3500m, 곤돌라 1개, 리프트 4개. 시즌 평균 적설량 180cm에 이른다. 전장 4000m의 와인딩 로드부터 최대경사 43도의 카빙 라인까지 다양한 코스가 갖춰져 있다. 자연 지형을 살린 스릴 라인은 와일드한 라이딩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 유바리 스키 리조트의 특징이다. 매년 12월 초부터 다음해 4월까지 개장한다.
■야마가타 자오온천스키장
야마가타 현의 자오 스키장은 일본 동북 지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산 전체가 스키장이라고 할 만큼 슬로프가 많다. 26개 코스, 리프트 42기의 대규모 스키장에는 슬로프가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용으로 적절하게 분배가 되어있다. 최대 활주거리는 9.2㎞에 이르는데 정상에서 시작해 끝도 없이 펼쳐진 슬로프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로프웨이 3기, 곤돌라 1기, 3개의 고속체어리프트 및 35개의 다양한 리프트를 갖추고 있어 대기시간 제로. 환상적이다.
자오 스키장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주변 전나무에 눈과 얼음이 달라붙으면서 만들어진 거대한 수빙이다. 거대한 얼음 덩어리 스노몬스터는 보통 1월부터 3월 중순 사이에 절정을 이룬다.
■나가노 하쿠바스키리조트
나가노는 겨울 스포츠 메카로 유명하다. 해마다 겨울이면 연평균 3m의 적설량을 자랑한다. 나가노에서도 하쿠바 지역은 전국적인 규모의 초대형 스키장들이 모여 있어 겨울철 많은 여행객이 몰린다. 하쿠바 지역을 대표하는 스키장은 일본 스키의 성지로 불리는 핫포네와 광폭 슬로프의 대명사 쓰카이케, 이와다케 스키장 등이다. 고류 스키장과 하쿠바47 스키장은 최고 경관을 자랑하며 스릴 넘치는 활주를 경험할 수 있다. 총 11개의 스키장이 밀집해 있는 하쿠바에서는 스키장 간에 셔틀이 운영되어 다양한 슬로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일본의 3색 매력이 넘치는 스키장 여행상품을 브라보재팬(www.bravojapan.com)에서 선보이고 있다. ①홋카이도 유바리스키리조트 3일, 바이킹 게요리 무제한 제공 상품이 49만 9000원부터다. ②자오 스키 4일, 하몬드호텔 숙박 상품은 10월 31일까지 예약 시 선착순 200매 리프트권 무료이며, 항공료 포함 64만 9000원부터다. ③나가노 하구바스키 4일, 공통 리프트권 증정 상품은 56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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