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당 2.46명, 작년 연말 대비 4.3% 늘어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가 2천1백만 대에 육박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강호인)는 ’15년 1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14년도 보다 87만 2천 대(4.3%)가 늘어난 20,989,885대로 집계되었고, 이는 2003년도 이후 자동차 증가율이 12년 만에 최고치라고 밝혔다.
이처럼 자동차 등록대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8월말부터 실시한 개별소비세 인하와 최근 수입차에 대한 선호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대비 10.2%로 증가했다. 국산차의 경우 지난해보다 10만 5천 대가 늘어나 7.3% 증가하였고, 수입차는 6만 5천 대가 늘어나 전년 대비 29.2% 증가했다. 또한 자동차 이전등록도 2014년 대비 5.7% 증가 하였는데, 이전등록 거래 건수는 366만 6천 건으로 ’14년 346만 8천 건과 비교하여 19만 8천 건(5.7%)이 늘어났다. 사업자 거래는 226만 2천 건(61.7%)이며 개인 간 거래는 132만 9천 건(36.2%)으로 사업자 거래 비중이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의 말로 등록도 2014년 대비 1.7%로 증가 했는데, 말소등록된 자동차는 97만 5천 대로 전년도의 95만 9천대와 비교하여 16,055대로 소폭 증가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의 효율적인 관리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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