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궁·종묘 통합 모바일 앱 「내 손 안의 궁」 개통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서비스해 온 4대 궁인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의 관람안내 모바일 앱을 편리하게 한 곳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통합 모바일 앱「내 손 안의 궁」을 17일 개통한다.
「내 손 안의 궁」은 그간 4대 궁‧종묘의 문화유산 관람안내 앱을 하나하나씩 검색하여 내려받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한 통합 앱으로, ▲4대 궁과 종묘의 개별 모바일 앱을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각 앱의 주요기능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궁별 관람시간‧관람요금‧교통편 등 핵심 관람정보와 ▲궁에서 펼치지는 연간 주요 행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이 관람후기와 사진 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재 SNS’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안내 해설사 없이도 알찬 관람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4대 궁‧종묘 문화유산 관람안내 앱은 ▲문화재 해설사 캐릭터의 ‘음성해설 서비스’ ▲고해상도 문화재 영상과 장애인을 위한 수화 동영상 등의 ‘영상 서비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중국어‧일본어 ‘다국어 안내 서비스’ ▲문화재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화재 정보를 안내하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등이 공통으로 탑재되어 있다. 특히, 내 손 안의 창경궁‧종묘에는 ‘증강현실 서비스’가, 내 손 안의 창덕궁에는 ‘후원테마 서비스’가 제공되어 눈길을 끈다.
문화재청은 신규 통합 앱의 개통을 기념하고 활용 촉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하였다. 개통일인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15일간「내 손 안의 궁」을 내려받은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하여 창덕궁 후원을 포함한 4대 궁‧종묘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궁궐 통합관람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모바일 앱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4대 궁‧종묘의 입구와 주요 지역에 공용무선인터넷(WiFi) 환경을 지난해 말 구축하였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와이파이존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모바일 앱 「내 손 안의 궁」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보다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여 고궁과 종묘가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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