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효율 극대화, 연료절감, 탄소배출 저감…밴 및 섀시 캡 2가지 형태로 국내 첫 출시
이베코의 한국 지사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이하 이베코코리아)는 4일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해안남로에 위치한 네스트호텔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뉴 데일리 유로6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사진 (좌측부터) 이베코코리아 최정식 지사장, 코라이 커수노글루 이베코 동남아시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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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올해의 국제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을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 거머쥐며 제품력을 인정받은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의 친환경 밴이 국내에 상륙한다.
이베코의 한국 지사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이하 이베코코리아)는 4일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해안남로에 위치한 네스트호텔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뉴 데일리 유로6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코라이 커수노글루(Koray K. Kursunoglu) 이베코 동아시아 이사는 인사말에서 “데일리는 이베코사의 대표 모델로 경상용차의 대표적인 모델로 최근 3세대 데일리 출시 후 유럽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출시 후 40주년을 맞이 하는 데일리에는 40년 동안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 모델이다.”라며, “이베코는 국내 브랜드가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에 새롭게 진입하는 뉴 데일리 유로 6가 강력한 비즈니스 이점들을 앞세워 시장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뉴데일리 유로6 인테리어 |
뉴 데일리 유로6는 상용 밴과 특장차로 이용할 수 있는 섀시 캡 두 가지 형태 4가지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
신차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0Nm의 성능을 발휘하는 3.0리터 4기통 F1C E6 디젤 엔진과 업계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됐다.
여기에 가변식 터보차저(VGT)와 선택적환원촉매(SCR) 시스템, 차량의 적재 상태에 따른 운행 모드를 결정하는 자기적응 기어 변환기술이 적용된 에코파워모드 지원 등으로 연료 효율성을 기존 모델 대비 최대 8%까지 개선됐다.
이베코의 뉴 데일리 유로6는 실내소음을 전 모델대비 4데시벨까지 줄임으로 차량의 음성인식률을 8%까지 개선한 기능성과 정숙성을 높여주는 캐빈을 사용했으며, 이베코만의 장점인 서스펜션과 시트로 장거리운전에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이 국내 출시되는 '뉴 데일리 유로6'모델의 상품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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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데일리는 ▲싱글·트윈 휠 버전 ▲총중량 3.3톤부터 최대 7.2톤까지 ▲화물 적재용적이 최대 19.6㎥ ▲전기, 천연가스, 디젤 엔진 등 밴, 세미 윈도우 밴, 섀시 캡, 섀시 카울(섀시 반제품), 크루 캡(더블 캡) 등의 다양한 라인업이 가능하다.
특수 강성 소재의 크로스 멤버가 적용된 ‘C’ 형태의 하중 지지 구조를 가지고 있는 뉴 데일리 유로6는 캠핑카, 구급차, 정비차량과 같은 다양한 목적에 맞게 적용할 수 있어 바디빌더들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국내 출시 예정인 이베코 ‘뉴 데일리 유로6’는 현재 인증관련 업무를 마무리 중이며, 9월 둘째주 중 출시가 가능해보인다. 출시 예정인 모델로는 섀시 캡 모델 2종, 밴 1종, 미니버스 1종이 예정되어 있으며, 판매가격은 사용 밴 6300만원~6550만원, 섀시 캡 5420만원~56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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