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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10월 르노그룹 주력 상용모델 마스터 국내 출시

유럽 상용차 시장 판매 1위로 독점 구조의 한국 소형 트럭 시장에 도전

르노 마스터의 차량 판매와 서비스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국 판매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이루어질 예정이다. 본격 출시와 차량 출고는 10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국내 상용차 시장은 연간 약 25~26만대 규모이며, 1톤 트럭으로 대표되는 상용차 모델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1톤 트럭 시장은 극소수의 차종만이 독점적 지위를 누리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 수입 인기 상용차의 출시가 많아지고 있다.

2017년 이스즈 3.5톤 트럭 국내 재 진출 후 중국 소형 상용차를 신원 CK모터스가 올해 5월 수입판매 시작했다. 이달 4일 이베코가 뉴 데일리 유로6 모델을 국내 출시했으며, 10월 유럽 상용차 판매 1위 르노 마스터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선택의 여지가 없는 기존 국내 상용차 모델들은 안전성과 활용도 측면에서 후진적이라는 평가마저 받고 있다. 이제 국내 소형 상용차 시장에 다양한 대안이 준비되고 있어 차종 선택에 소비자들의 행복한 고민이 예상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인 마스터(Master)를 오는 10월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스터는 1980년에 1세대 모델이 출시됐으며, 현재는 지난 2011년에 출시한 3세대 모델이 전 세계 4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4년에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후 현재까지 유럽 지역 내 상용차 시장의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462859대의 상용차 모델을 판매했다.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숏바디 모델 마스터 S(Standard)와 롱바디 모델 마스터 L(Large)의 2가지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최고출력 145ps, 최대토크 34.7kg.m 토크를 발휘하는 2.3L 트윈터보 디젤 엔진 및 전륜구동 모델로 동종 모델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트윈터보 디젤 엔진의 뛰어난 퍼포먼스와 높은 연비효율을 보여준다.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숏바디 모델 마스터 S(Standard)와 롱바디 모델 마스터 L(Large)2가지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최고출력 145ps, 최대토크 34.7kg.m 토크를 발휘하는 2.3L 트윈터보 디젤 엔진 및 전륜구동 모델로 동종 모델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트윈터보 디젤 엔진의 뛰어난 퍼포먼스와 높은 연비효율을 보여준다.

마스터 SL의 차체는 각각 전장 5048mm/5548mm 전고 1700mm/1894mm, 적재중량 1300kg/1350kg, 적재공간 8.0/10.8의 화물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넓은 사이드 슬라이딩 도어와 545mm로 매우 낮은 상면고(바닥으로부터 적재함까지 높이)를 가지고 있어 화물의 상, 하차 시에 작업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안전장치로 주행 중인 도로여건에 맞춰 구동축의 능동 제어가 가능한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Extended Grip Control)'를 제공하며, 대형 화물차에서 활용되는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Trailer Swing Assist)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김태준 상무는 기존에 상용차 시장을 보면, 1톤 트럭을 중심으로 드롭사이드(화물칸이 노출된 형태) 방식과 밴(화물칸이 별도의 박스형태로 밀폐된 형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물류용 택배 트럭과 상업용 트럭 부분에 집중된 시장 구조는 현대기아의 독점적 모델에 의존하고 있어 마스터와 같은 새로운 모델에 대한 수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 마스터의 차량 판매와 서비스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국 판매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이루어질 예정이다. 본격 출시와 차량 출고는 10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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