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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자율주행 고정밀지도 개발 MOU 체결

SKT 및 글로벌 지도 서비스 회사인 Here 사와 자율주행 HD Map 개발 위해 상호 협력
 
 쌍용차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고정밀지도(HD Map) 개발을 위해 SK텔레콤 및 글로벌 지도 서비스 회사인 Here(히어)사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SKT ICT 기술원장 박진효 CTO, 쌍용자동차 이태원 기술연구소장, Here 이문철 APAC 부사장
 

쌍용차가 SK텔레콤(이하 SKT) 및 글로벌 지도 서비스 회사인 Here(히어)사와 협력해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고정밀지도(HD Map) 개발에 나섰다.
 
지난 11SKT ICT 기술원에서 열린 MOU에는 쌍용차 이태원 기술연구소장과 SKT ICT 기술원장 박진효 CTO, Here 이문철 APAC 부사장 등 3사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HD Map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HD Map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등 차량 내부 시스템 개발을 SKTHD Map 실시간 통신 기술과 모듈 소프트웨어 등 개발을 Here사는 HD Map 제작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정부의 2020년 레벨 3 자율주행차 부분 상용화 목표에 발맞춰 지난 2014년부터 자동차부품연구원과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로 국토교통부의 미래형 도로시스템 자율 협력 기술 시연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바 있다.
 
쌍용차가 2017년 11월 경기도 여주 한국도로공사 기술시연도로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 주관 미래형 도로시스템 기반의 자율 협력 기술 시연에 참여해 자율주행차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사진 기술 시연을 선보이고 있는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 모습.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HD Map은 자율주행차의 필수 요소 기술로 이번 MOU를 통해 보다 고도화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도 자율주행차는 물론 커넥티드카와 전기자동차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HD Map은 레이저 측량을 통한 차량용 매핑 시스템을 적용해 레벨 3 수준 자율주행차(현재 양산차는 레벨 2 수준)의 안정적인 주행 및 차량 스스로 차선변경 등을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도정보로,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에서도 필수 요소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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