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배기튜닝의 기초 01“ 에서 배기라인이 가지는 역할과 기계적 특성을 살펴봤다 . 이번편에서는 머플러 및 배기관과 배기 매니폴더의 기능적면에서 좀 더 알아본다 . 머플러 변경은 배압의 제어이지 배압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다 . 먼저 머플러의 종류에 따라 출력 특성이 어떻게 변할까 ? 소음기 즉 머플러는 일반형과 스포츠형이 있는데 , 대 부분 일반형은 소음감소를 주목적으로 사용하고 , 스포츠형은 출력증대를 목적으로 하여 기본설계가 되었다 . 그래서 차량의 퍼포먼스를 위한다면 스포츠형 머플러가 제격이다 . 다음으로 배기관의 종류에 따라 자동차의 출력 특성은 어떻게 변할까 ? 배기관이 가늘면 중저속영역의 토크가 , 굵으면 고속영역의 토크가 증가한다 . 가는 배기관을 장착했을 때 중저속영역에서 배기가스의 배출시 많은 부압이 발생하여 오버랩한 밸브로부터 흡입공기가 많이 연소실로 빨려 들어가며 , 충전 효율이 증가하여 그것에 의해서 토크가 증가한다 . 고속영역에서는 배기가스의 배출 양이 많아져서 가는 배기관에서는 원활하게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못한다 . 즉 막힌 상태가 되므로 고속회전에 알맞은 대량의 혼합기를 연소실에 흡입 할 수 없게 된다 . 고속영역에서의 충전효율이 낮아지므로 가는 배기관은 중저속영역보다 출력이 고속에서는 떨어지게 된다 . 양산차의 경우 저속부터 고속까지 전영역에 작용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 고속영역의 출력을 다소 희생을 하더라도 안정된 공회전과 시내주행이 가능하도록 배기라인을 설계하여 중저속 및 약간의 고속 토크의 특성을 하고 있다 . 배기튜닝은 이것을 조금 굵은 배기관으로 바꿈으로 고속영역의 퍼모먼스를 좋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 즉 저속영역을 희생하여 좀 더 고속영역의 토크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 . 굵은 배기관으로 튜닝하면 고속영역에서 배출가스가 원활하게 배출된다 . 이것은 밸브 오버랩 상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