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배기튜닝용품 윙스톰 시리즈
가성비 좋은 튜닝용품이 정말 있을까?
자동차의 출력, 연비, 유해가스 저감은 전 세계자동차 메이커의 과제가 된지 오래다. 최근 경기침체로 운전자의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주)머피아(대표 손계동 031-544-3544) 윙스톰시리즈가 자동차의 연료 절감과 운전성능을 크게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운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본 기자가 장착 후 20일간 체험해 봤다.
(주)머피아 관계자는 윙스톰 시리즈는 흡기 및 배기라인에 장착 할 수 있는 튜닝 용품이라고 하며, 이번에 시승용으로 사용할 윙스톰은 배기라인에 장착된다고 한다. 배기용 윙스톰의 특징은 배기압력 조정을 통하여 배기가스 역류현상을 방지하고, 배기가스 속도 증가 및 잔류가스를 감소시켜 주고, 배기 소음 감소와 매연을 감소시킨다고 했다. 또한 가속 및 응답 성능을 향상시키고, 언덕길 주행 성능의 향상을 가져온다고 강조 했다.
본 기자의 차량은 싼타모 99년식 LPG차량으로 18만 5000Km 주행한 오토 차량이다. 설치 위치는 촉매 바로 뒤 중통을 덜어내고 윙스톰을 설치했다. 설치 후 바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출발시 반응속도가 좋아졌다는 것을 즉시 느꼈다.
답답한 주행을 하던 내차가 정말 많이 변했다. 마치 TV 프로의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하는 프로그램 마냥 정말 싼타모라고 믿기지 않는 변화를 가져왔다. 먼저 신호대기에서 출발시 빠른 출발이 가능하다. 이제 드레그 레이싱도 가능할거 같은 기분이다. 그리고 가속 페달이 많이 가벼워졌다. 가속 상황에서 차 뒤를 누가 밀어주는 느낌이 든다. 주행 중 차가 조용한 것 같아 차의 소음을 소음측정기로 측정하니 장착 전보다 5~15㏈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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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가 놓으면 엔진 브레이크가 걸린다. 그러나 장착 후 엔진 브레이크가 아주 약하게 걸린다. 마치 엔진 흡배기 포팅을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가장 획기적인 것은 언덕길 주행 시에 너무 가파른 언덕길을 제외하면 달리던 상태로 RPM 변화없이 부드럽게 언덕을 넘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특별히 가파른 언덕길에서는 속도가 줄어들어 저단으로 변속하고 가속페달을 최대치로 밟으면 순간 치고 나가는 힘이 많이 좋아졌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원리를 잠시 살펴보면, 배기 촉매장치 후 윙스톰이 와류를 발생시켜 배기가스의 흐름에 좀 더 큰 힘의 흐름을 만든다. 강한 압력으로 앞에서 뒤로 밀어내면서 배기가스 배출 관로내의 배기가스를 대기로 밀어내면 앞쪽에 발생한 저항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배기말 흡기초의 밸브 오버랩시 흡기의 효율을 다소나마 상승시켜 발생되는 이점이라고 생각된다.
윙스톰은 시내주행보다는 장거리 및 가속성능이 필요한 운전자라면 추천한다. 그리고 레이싱 및 운행 조건이 갑작스런 출력이 필요하거나 순간 가속시점에서 힘이 필요하다면 윙스톰이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보여진다.
참고 할 점은 본인의 차량과 다르게 각 차량마다 작용되는 것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그리고 차량의 튜닝시 주의점으로 OBDⅡ 규정에 의거하여 생산된 2008년 이후 차량의 경우 일부 엔진 ECU는 출고시 지정된 마력수 및 출력 성능을 나타내도록 되어 있어 오류 메시지가 출력될 수 있으므로 체크해야 한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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