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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SM6 판매 개시

국내 중형차 시장 부흥 및 르노삼성 제2전성기 이끈다.
 
SM6                                             www.autoinews.co.kr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새로운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31일 공식 출시하고 2일부터 사전 계약 차량의 출고에 들어간다. SM6는 지난 21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11000대 가량의 계약 건수를 달성하는 등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 왔다.
 
르노삼성자동차의 6번째 신규 라인업으로 출시된 SM6는 국내 르노삼성과 프랑스 르노 연구진들이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2011년부터 5년 동안 약 7억 유로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공동 개발한 모델이다. 유럽 판매명인 탈리스만과 SM6 모두 플랫폼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국내 연구진이 개발에 함께 참여하였고, 특히 차량 설계와 세부 디자인은 중형 세단 개발 경쟁력을 인정받은 르노삼성 기흥 연구소에서 작업을 담당했다. SM6의 부품 국산화율은 약 70%이며, 전량 부산 공장에서 생산된다.
 
공식 출시에 앞서 다각도의 사전 평가를 받았던 SM6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감성적인 혁신 기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 등을 강점으로 인정 받으며, 1세대 SM5의 명성을 뛰어넘는 국내 중형차 시장을 부흥시킬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더욱이 전 모델에 고급 사양인 벨트타입 R-EPS, 오토 스톱/스타트 시스템(LPG 모델 제외) 등을 기본 적용하고, 기가파스칼급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18.5%로 올려 차체의 뒤틀림 강성과 내구성을 강화하는 등 탄탄한 기본기까지 갖추고 있어, 기존 국내 중형 세단에 만족하지 못 하고 수입차로 발길을 돌리던 젊은 소비층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사전 계약 결과 30대와 40대 소비자들은 SM6 전 구매 연령대 중 60% 이상을 차지했다. 30~40대 소비자들이 사전 계약에서 선택한 모델 중 SM6 최상위 모델인 SM6 TCe RE의 비중이 35%에 육박하는 것은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박동훈 부사장은 수입차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은 다양해지고 까다로워 졌는데, 기존 중형차 모델은 시장 변화를 읽지 못 하고 정체돼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SM6는 소비자들의 감성적 만족을 위해 설계와 디자인은 물론, 제조 공정상의 품질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부흥하는 소비자들에 힘입어 르노삼성은 SM6와 함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판매가격과 사양은 가솔린 1.6L 터보 GDI, 7DCT, 복합연비 12.8km/SM6 TCe2754 ~ 3190만원, 가솔린 2.0L GDI, 7DCT, 복합연비 12.3km/SM6 GDe2376 ~ 2940만원, LPG 2.0L LPLi, CVT, 복합연비 9.0km/SM6 LPe2325 ~ 2670만원이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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