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업체탐방] 자동차의 기를 살리는 ㈜머피아~!!


가성비 좋은 튜닝용품의 Core Value를 찾아 10년째....



자동차 튜닝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가변와류 배기튜닝용품 생산으로 잘 알려진 머피아(대표이사 손계동/ 031-544-3544)를 방문했다. 머피아는 차별화된 성능과 기술 때문에 자동차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에서 포천 소흘읍 무봉리에 위치한 머피아 본사를 찾아 1시간 넘게 달려 도착했다. 마침 머피아의 손계동 대표가 신제품 개발을 위해 리프트 밑에서 직원들과 땀을 흘리고 있었다.
 
머피아의 손계동 대표는 법학을 전공했다. 우연히 자동차 관련업계에 발을 들여 2007년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위치에는 2009년 이전하면서 머피아로 새롭게 출발을 했다.
 
머피아는 그동안 가변와류를 응용한 흡기 튜닝용품 인스톰”, 배기튜닝용품 윙스톰시리즈와 아웃스톰의 생산 및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그리고 차량의 승차감 개선을 위한 장치인 멀티링크언더바및 렉스턴 “2열 확장 브라켓을 생산하고 있다. 그 외에도 차량용 튜닝 용품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머피아는 암스오일 한국딜러로 다양한 케미칼류의 유통에도 폭넓게 관여하고 있다.
 


손계동 대표는 국내의 어려운 자동차 튜닝용품 시장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머피아를 이끌고 있는 것은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포기를 모르는 성격때문이라는 후문이다.
 
한때 자동차 배기장치로 재미도 보았다. 현재 가변와류 배기장치 효율성에 대하여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튜닝용품 개발에 나선 지는 10년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 머피아는 30여개의 발명특허 및 디자인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10여건의 추가 특허를 출원 중이다.
 
최근 튜닝시장의 활성화에 맞추어 가변와류 응용 자동차 튜닝용품 및 승차감 개선 장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튜닝용품 생산에 손계동 대표는 최고의 Core Value고객이 원하는 가성비가 좋은 튜닝용품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앞으로의 연구개발 목표는 순정상태의 차량에서 최적 출력과 연비상승 및 매연 저감이며, 배기 장치 구조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얼마나 많이 줄일 수 있는가?”이다. 특히, “순정 차량상태에서 운전자가 원하는 퍼포먼스에 대한 Needs 즉 운전자가 느끼는 막연한 욕구와 문제점 인식에 대응하여 끊임없는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에 실현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아쉽게도 손계동 대표는 고객이 제품을 장착하고 싶어도 현재 본사가 있는 포천까지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토로했다. 해서 그동안 고객들의 요구사항 중 하나인 좀 더 가까운 장착점 및 판매를 위하여 유통전문회사인 카투(대표 이규석/02-844-8982)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머피아는 제조와 연구 개발을 중점 진행하고, 카투는 대리점과 장착점 모집 및 관리와 유통전반에 대하여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제 머피아는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요즘 같이 매출이 떨어지는 자동차 관련 업계에서 매출증대를 위한 방편으로 많은 정비업소 및 관련업체에 희망의 메시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머피아 손계동 대표는 국내 튜닝 시장을 넘어 해외의 기술력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기술력이 있다는 평가다. 튜닝업계 동시대를 살아가는 기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아닐 수 없다.
 
 
모쪼록 엄격해진 환경규제와 최고의 연비를 위한 엔진 설계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세계화 시장에 머피아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여 튜닝업계의 선봉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손진석 기자(www.autoinews.co.kr)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기자수첩] 자동차의 배터리 관계는?

배터리와 제너레이터의 용량이 자동차의 성능을 좌우한다 ?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배터리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있다 . 그래서 과연 자동차에서 배터리와 성능의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아보았다 . 자동차는 기계적 시스템 , 전기장치 , 신호 제어기술 등이 결합하여 연료와 공기의 제어를 통하여 발생하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엔진을 구동하게 된다 . 그래서 가솔린 차량의 경우 엔진과 연료에 문제가 없어도 전기적인 문제가 있으면 연료공급과 연소작용에 문제가 발생하여 자동차는 움직이지 못한다 .   먼저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동차에서 배터리와 연비 및 출력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른다 . 그래서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어도 완전히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았을 때에만 겨우 배터리를 교환하게 된다 . 그러나 배터리의 용량이 감소하면 지속적으로 충전하기 위해 제너레이터는 부하가 끊임없이 걸린다 . 이로 인해 결국은 자동차의 출력저하와 연비저하가 생기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   배터리는 보통 12V/50Ah 라는 형식의 규격으로 표시되는데 여기서 기본은 V( 볼트 ) 와 A( 암페어 ) 수치이다 . 특히 배터리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A( 암페어 ) 수치를 점검하는 것이다 . 그러나 보통 내차는 12V 가 나오는데 왜 배터리를 교환해야하는가 ? 라는 질문을 던진다 .   그 이유는 A( 암페어 ) 는 전류를 저장 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다 . 배터리를 사용 할수록 전류를 저장 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가 점차 줄어든다는 점이다 . 크기가 줄어든 만큼 제너레이터에 부하가 걸린다는 것이다 .   배터리 용량 표기는 V/Ah 로 하고 , 제너레이터 용량은 V/A 로 표기 한다 . 배터리 용량과 제너레이터 용량은 별개의 것이다 . 배터리 상단을 살펴보면 12V 50Ah(20HR) 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배터리에 12V 50A 의 전기...

경기도에서 즐기는 온천 & 맛 기행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주말 여행지는 없을까 ? 더욱이 설 연휴를 지내며 쌓인 피로를 풀어줄 휴식같은 여행이 필요한 지금 바로 온천과 스파를 즐기기 딱 좋은 시기다 .   경기도 내에는 수질이 좋고 무기질 함유량이 많은 천연 온천수가 솟아나는 온천이 생각보다 많다 . 또한 온천욕 뒤에 맛깔나는 음식으로 입이 즐거운 맛 기행도 가능해 1 석 2 조의 여행이 가능하다 . 이번 주말 뜨끈한 물과 다른 사람이 차려주는 밥을 먹으러 온가족 나들이를 떠나보자 .    포천의 대표 온천인 신북리조트는 지하 600m에서 솟아나는 중탄산나트륨천으로 맑고 깨끗하며 유황온천수와는 달리 냄새가 없으며, 물이 부드러운 온천수다.   ◆ 포천의 온천 , 포천의 별미 ' 신북리조트 & 버섯전골 ’ 포천의 대표 온천인 신북리조트는 지하 600m 에서 솟아나는 중탄산나트륨천으로 맑고 깨끗하며 유황온천수와는 달리 냄새가 없으며 , 물이 부드러운 온천수다 . 30~34°C 의 적정한 수온을 유지하는 온천수는 몸의 긴장과 피로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   이곳은 온천과 워터파크는 물론 찜질방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형 온천테마파크다 . 모든 시설을 1 만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 온천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바데풀 또한 인기다 . 독일의 바데하우스를 모델로 만들어진 대형 실내풀에는 전신마사지를 할 수 있는 워터풀 , 그리고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넥샤워와 기포욕 등이 설치되어 있다 .     온천을 즐긴 후에는 포천의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한 버섯전골이 제격이다. 온천 인근에는 맛집으로 유명한 산비탈, 청산명가, 이슬비가든 등이 유명하다. <사진 산비탈의 두부버섯 전골>   온천을 즐긴 후에는 포천의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한 버섯전골이 제격이다...

[시승기]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존재감을 드러내다.

무미했던 디자인을 과감하게 저중심으로 변경하고 ,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안락한 실내 공간 구성   올 뉴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성능을 미적으로 표현한 “Technical beauty”라는 디자인 컨셉을 과감한 라인을 통해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이러한 기능적 아름다움은 프리미엄 풀 사이즈 세단의 품격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디자인이다.   2014 년 국내 처음 출시됐던 아발론은 당시 애매한 위치와 높은 가격대로 인해 성공하지 못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힌 모델이다 . 마치 현대차의 아슬란을 국내 소비자가 잘 알지 못하는 것과 같다 .   토요타는 작년 11 월 6 일 5 세대 ‘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 모델을 국내 시장에 다시 선보였다 . 이는 토요타의 캠리가 가지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자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아발론은 역시 시장에서 위치가 애매하다 . 아발론은 렉서스와 같이 고급브랜드도 아니고 , 그렇다고 캠리가 구축하고 있는 시장을 노리기도 어려워 소나타와 그랜저 , K7 등과 상위 차종 사이 빈틈을 노려야 하는데 매우 좁은 틈새여서 어떠한 특징으로 소비자에게 매력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된다 .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모든 디테일에서 과감함이 살아있는 독특한 스타일로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측면 디자인은 날렵할 뿐만 아니라 궁극의 세련미를 발산한다.   ◆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은 ? 처음으로 아발론을 만나면 전면 디자인에 강한 인상을 받을 것이다 . 물론 그동안 토요타의 자동차에 익숙해져 있다면 더 이상 화재거리도 아니지만 전면 대형그릴과 3 구의 풀 LED 헤드램프의 배치와 좀 더 낮아지고 넓어진 차체는 공격적인 자세를 잡고 있는 맹수의 모습을 보는듯해 강한 인상을 줬다 .   측면은 엔진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