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2016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라운드 결과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과 함께 펼쳐진 또 하나의 스피드 레이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라운드 엑스타 86 클래스가 아시아 모터스포츠 축제인 AFOS(아시아 페스티벌 스피드)와 함께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하 KIC)에서 15일 결승전이 진행된 가운데 KMSA 모터스포츠 최정원이 우승을 차지해 2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23대가 참가해 롤링 스타트로 진행된 86 레이스 결승은 AFOS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되면서 KIC 풀 코스에서 치러졌다. 여기에 아베오 원메이크에 참가한 15대의 차량이 동시에 레이스가 펼쳐져 한번에 많은 차량이 서킷에서 질주하는 장관을 만들었다.
 
스타트와 함께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잡았던 강동우(KMSA 모터스포츠)가 선두로 나섰고, 그 뒤를 최정원(KMSA 모터스포츠)이 따라 붙으면서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1랩을 돌기도 전에 최정원이 강동우를 추월해 선두로 나섰고, 그 뒤를 김태현(벽제갈비 레이싱)과 현재복(Tom N Toms)이 선두 경쟁에 동참했다.
 
4랩에 들어선 86원메이크 레이스는 1위권 경쟁이 4대로 좁혀지고 있었다. 여전히 최정원이 선두를 지키고 있었지만 강동우와 현재복, 김태현이 우승을 놓고 5랩까지도 이어졌다. 특히, 뒤쪽에 있는 현재복과 김태현은 앞선 KMSA 모터스포츠 소속 드라이버인 최정원과 강동우를 추월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섰지만 커버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쉽게 앞으로 나서지 못했다.
 
결국, AFOS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된 핸즈 엑스타 86레이스 결승전은 경기 초반 선두로 나서면서 마지막까지 피니시 라인을 가장 먼저 통과한 최정원이 1라운드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강동우와 현재복이 지난 라운드와 순위를 바꿔 2,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또한, 김태현과 전대은(이레인 모터스포츠), 서호성(Tom N Toms)도 상위권에 들어서면서 영원한 경쟁자임을 알렸다.
 
엑스타 86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된 아베오 클래스 결승은 나이트 플리어스 유재광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유재광(나이트 플리어스)은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후 결승에서도 순위를 지킨 끝에 폴 투 피니시로 우승을 거두었다. 특히, 결승 경기가 펼쳐진 초반경쟁을 이겨내고 거리차를 벌린 끝에 우승을 거두면서 다음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앞서 진행되었던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의 신규 클래스 핸즈 튠업 레이스는 터보와 N/A의 혼주로 진행 되었으며 터보 클래스는 1위 김양호 2위 이중훈 3위 채석원 N/A클래스는 1위 원상연 2위 서현선 3위 서범석으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다음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3라운드 경기는 오는 28~29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된다.
 
손진석 기자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기자수첩] 자동차의 배터리 관계는?

배터리와 제너레이터의 용량이 자동차의 성능을 좌우한다 ?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배터리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있다 . 그래서 과연 자동차에서 배터리와 성능의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아보았다 . 자동차는 기계적 시스템 , 전기장치 , 신호 제어기술 등이 결합하여 연료와 공기의 제어를 통하여 발생하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엔진을 구동하게 된다 . 그래서 가솔린 차량의 경우 엔진과 연료에 문제가 없어도 전기적인 문제가 있으면 연료공급과 연소작용에 문제가 발생하여 자동차는 움직이지 못한다 .   먼저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동차에서 배터리와 연비 및 출력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른다 . 그래서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어도 완전히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았을 때에만 겨우 배터리를 교환하게 된다 . 그러나 배터리의 용량이 감소하면 지속적으로 충전하기 위해 제너레이터는 부하가 끊임없이 걸린다 . 이로 인해 결국은 자동차의 출력저하와 연비저하가 생기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   배터리는 보통 12V/50Ah 라는 형식의 규격으로 표시되는데 여기서 기본은 V( 볼트 ) 와 A( 암페어 ) 수치이다 . 특히 배터리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A( 암페어 ) 수치를 점검하는 것이다 . 그러나 보통 내차는 12V 가 나오는데 왜 배터리를 교환해야하는가 ? 라는 질문을 던진다 .   그 이유는 A( 암페어 ) 는 전류를 저장 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다 . 배터리를 사용 할수록 전류를 저장 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가 점차 줄어든다는 점이다 . 크기가 줄어든 만큼 제너레이터에 부하가 걸린다는 것이다 .   배터리 용량 표기는 V/Ah 로 하고 , 제너레이터 용량은 V/A 로 표기 한다 . 배터리 용량과 제너레이터 용량은 별개의 것이다 . 배터리 상단을 살펴보면 12V 50Ah(20HR) 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배터리에 12V 50A 의 전기...

경기도에서 즐기는 온천 & 맛 기행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주말 여행지는 없을까 ? 더욱이 설 연휴를 지내며 쌓인 피로를 풀어줄 휴식같은 여행이 필요한 지금 바로 온천과 스파를 즐기기 딱 좋은 시기다 .   경기도 내에는 수질이 좋고 무기질 함유량이 많은 천연 온천수가 솟아나는 온천이 생각보다 많다 . 또한 온천욕 뒤에 맛깔나는 음식으로 입이 즐거운 맛 기행도 가능해 1 석 2 조의 여행이 가능하다 . 이번 주말 뜨끈한 물과 다른 사람이 차려주는 밥을 먹으러 온가족 나들이를 떠나보자 .    포천의 대표 온천인 신북리조트는 지하 600m에서 솟아나는 중탄산나트륨천으로 맑고 깨끗하며 유황온천수와는 달리 냄새가 없으며, 물이 부드러운 온천수다.   ◆ 포천의 온천 , 포천의 별미 ' 신북리조트 & 버섯전골 ’ 포천의 대표 온천인 신북리조트는 지하 600m 에서 솟아나는 중탄산나트륨천으로 맑고 깨끗하며 유황온천수와는 달리 냄새가 없으며 , 물이 부드러운 온천수다 . 30~34°C 의 적정한 수온을 유지하는 온천수는 몸의 긴장과 피로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   이곳은 온천과 워터파크는 물론 찜질방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형 온천테마파크다 . 모든 시설을 1 만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 온천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바데풀 또한 인기다 . 독일의 바데하우스를 모델로 만들어진 대형 실내풀에는 전신마사지를 할 수 있는 워터풀 , 그리고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넥샤워와 기포욕 등이 설치되어 있다 .     온천을 즐긴 후에는 포천의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한 버섯전골이 제격이다. 온천 인근에는 맛집으로 유명한 산비탈, 청산명가, 이슬비가든 등이 유명하다. <사진 산비탈의 두부버섯 전골>   온천을 즐긴 후에는 포천의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한 버섯전골이 제격이다...

[시승기]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존재감을 드러내다.

무미했던 디자인을 과감하게 저중심으로 변경하고 ,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안락한 실내 공간 구성   올 뉴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성능을 미적으로 표현한 “Technical beauty”라는 디자인 컨셉을 과감한 라인을 통해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이러한 기능적 아름다움은 프리미엄 풀 사이즈 세단의 품격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디자인이다.   2014 년 국내 처음 출시됐던 아발론은 당시 애매한 위치와 높은 가격대로 인해 성공하지 못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힌 모델이다 . 마치 현대차의 아슬란을 국내 소비자가 잘 알지 못하는 것과 같다 .   토요타는 작년 11 월 6 일 5 세대 ‘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 모델을 국내 시장에 다시 선보였다 . 이는 토요타의 캠리가 가지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자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아발론은 역시 시장에서 위치가 애매하다 . 아발론은 렉서스와 같이 고급브랜드도 아니고 , 그렇다고 캠리가 구축하고 있는 시장을 노리기도 어려워 소나타와 그랜저 , K7 등과 상위 차종 사이 빈틈을 노려야 하는데 매우 좁은 틈새여서 어떠한 특징으로 소비자에게 매력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된다 .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모든 디테일에서 과감함이 살아있는 독특한 스타일로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측면 디자인은 날렵할 뿐만 아니라 궁극의 세련미를 발산한다.   ◆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은 ? 처음으로 아발론을 만나면 전면 디자인에 강한 인상을 받을 것이다 . 물론 그동안 토요타의 자동차에 익숙해져 있다면 더 이상 화재거리도 아니지만 전면 대형그릴과 3 구의 풀 LED 헤드램프의 배치와 좀 더 낮아지고 넓어진 차체는 공격적인 자세를 잡고 있는 맹수의 모습을 보는듯해 강한 인상을 줬다 .   측면은 엔진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