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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풀린 ‘이란’, 중동 대표 여행지로 떠오르다

페르시아의 후예, 중동 국가 중 최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이란은 올해 1, 경제 제재가 해제되면서 경제 교류의 대상일 뿐 아니라 세계 여행자들의 새로운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페르세폴리스 (Persepolis), 메이단 이맘 광장 (Meidan Imam Square)등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만도 19곳이나 보유하고 있는 이란은, 전국 곳곳 화려하고 아름다운 페르시아 제국의 흔적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란은 중동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로 손꼽히고 있다.
 
이란 정부도 관광산업을 부흥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Hassan Rouhani)은 현재 연간 500만 명인 외국인 관광객 수를 2025년까지 2천만 명으로 늘려 중동의 관광 대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한국은 중동 국가 중 처음으로 교역을 시작한 이란과 꾸준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리고 51일 사상 최대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으로 양국의 관계는 여느 때보다도 긴밀해지고 교역과 왕래도 상승할 전망이다. 실제로 인천공항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과 이란을 오가는 여객 수요는 최대 연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란으로 가기 위해서는 현재 운항하고 있는 직항 노선은 없어 경유 항로를 이용하여야 한다. 터키항공의 경우, 이스탄불을 거친 후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 (Tehran)을 비롯 7개 도시로 취항 중이어서, 이란 내 가고자 하는 최종 목적지에 가장 근접한 도시까지 비행기로 다다를 수 있다.
 
운항 횟수도 수도 테헤란은 하루 5, ‘시의 도시쉬라즈(Shiraz)모스크의 도시이스파한(Isfahan)에는 매일 1회씩 비행하고 있다. (마샤드(Mashad)/타브리즈(Tabriz) 매일 1, 케르만샤(Kermanshah)/아바즈(Ahvaz) 4) 이란으로 가는 항공사 중 터키항공은 방문 일정과 지역을 결정함에 있어 선택지가 가장 많아 더욱 효율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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