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자동차 국내 본격 진출 신호탄 올리다.

중국차의 국내 판매 하이마트를 꿈꾸는 신원CK모터스 신차발표회 개최

신원CK모터스 이강수 대표가 1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가든파이브에서 개최한 신차발표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최근 중국과의 훈풍이 불어오는 국제 상황에 발맞춰 중국산 자동차의 국내 판매를 위해 신원CK모터스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가든파이브에서 성대한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신원CK모터스 이강수 대표, 장싱옌(Zhang Xingyan) 동풍소콘 총경리(사장), 딜러대표와 기자단이 참석해 이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하는 경상용차 6종과 출시 예정인 중형 SUV Glory PHEV를 선보였다.

신원CK모터스 이강수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동풍소콘의 경상용차 모델은 중국의 자본력과 유럽의 기술력으로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검증받은 모델이다.”라고 하며,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산 자동차 품질에 대한 의심은 금번에 출시하는 동풍소콘의 경상용 모델로 변화 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신차의 올해 판매 목표는 1500대이며, 이달부터 판매하는 가솔린 경상용차를 시작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모델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CK모터스가 10일 신차발표회에서 국내 최초 선보인 중국 동퐁소콘의 글로리 PHEV 모델

이번에 한국에 최초로 선보인 PHEV를 포함한 중형 SUV Glory 시리즈는 2017년 중국 내 Glory 580 한 차종만으로 17만6000대가 판매될 정도로 최고 인기 있는 차종이다. 이 차는 2008년부터 이탈리아 등 유럽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후 유럽 디자이너와 기술자들을 대거 영입해 꾸준히 품질 수준을 높여왔다.

신원CK모터스는 동풍소콘의 Glory 가솔린 모델을 올해 하반기, Glory-PHEV는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판매하는 화물차 K01은 0.7톤급 미니트럭으로 국내 제품 중 포터와 라보의 중간급이며 라보에는 없는 각종 편의와 에어백, ESC 등 안전장치들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한 이날 선보인 동풍소콘의 0.9톤 소형트럭 싱글캡(C31)과 더블캡(C32)과 2인승과 5인승 소형 화물밴 (C35)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판매하는 경상용 화물차 K01은 0.7톤급 미니트럭으로 국내 제품 중 포터와 라보의 중간급이며 라보에는 없는 각종 편의와 에어백, ESC 등 안전장치들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신원CK모터스가 수입 판매하는 6종의 경상용 모델은 K01 1240cc, C31·C32·C35 1493cc L4 DVVT 가솔린 엔진과 5단 수동미션을 사용한다.

판매가격은 K01 1110만원, C31 1250만원, C32 1350만원이며, 화물밴인 C35의 2인승과 5인승의 가격은 각각 1490만원과 1560만원이다.

신원CK모터스는 서울 목동, 동대문과 경기도 양주, 인천 남구 등에 총대리점을 중심으로 전국에 30여개소의 판매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서비스 네트워크는 서울·경기 수도권 및 전남, 전북, 충청, 경남, 경북, 제주까지 전국 114개 전문정비 AS망이 구축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