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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6월 여행지 Ⅲ

숲에서 놀고 쉬고 건강도 지킨다, 산음 치유의 숲
 

한국관광공사는 산책을 부추기는 힐링의 숲을 찾아서라는 테마 하에 20166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를 6곳 선정하여 발표했다. 세번째로 소개할 곳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에 위치한 산음 치유의 숲이다.
 
숲은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고, 차분한 휴식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숲을 만나기만 해도 좋은데, 숲에서 몸과 마음까지 치유하는 곳이 있다. 바로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치유의 숲이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산음 치유의 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문을 연 치유의 숲으로, 수도권에서 가까워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산음 치유의 숲은 봉미산(856m) 남쪽 자락에 자리한 국립 산음자연휴양림 내에 있다. 봉미산 주변으로 남쪽에 용문산, 서쪽에 유명산과 중미산, 동쪽에 소리산이 있어 산이 깊고 숲이 울창하다. 용문산 때문에 그늘이 생긴다고 산음이라는 지명이 붙은 만큼 울울한 숲의 규모가 느껴진다.
 
산음 치유의 숲은 휴양림 매표소와 산림문화휴양관을 지나 왼쪽에 보이는 건강증진센터로 가면 된다. 산음 치유의 숲은 4~11월 예약제와 당일 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제는 5인 이상 가족이나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구성에 따라 해오름숲(2030 직장인), 차오름숲(중년 남성과 여성), 정다움숲(가족과 어르신), 나눔의숲(장애인, 청소년, 단체) 등 맞춤형 숲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당일 비예약제는 5인 이상이면 예약 없이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1030분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하늘 경보기, 숲 속 오감 체험, 음이온 소리 명상, 맨발 체험, 소원아! 소원아!, 꽃 편지 쓰기 등으로 구성된다. 꽃 편지 쓰기를 제외한 숲 치유 프로그램은 무료다. 숲 치유 프로그램이 어떻기에 많은 사람들이 치유와 힐링을 이야기할까? 참가자들과 함께 숲으로 떠나보자.
 
산음 치유의 숲에서는 매주 토요일, 엄마와 태아가 교감하는 숲 태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산음자연휴양림에서는 휴양림 내 1.5km 숲길을 따라 자연을 만나고, 자연 체험 놀이를 하는 숲 체험이 매일 두 차례(오전 10, 오후 2) 진행되고, 나무 목걸이 만들기와 꽃부채 만들기 같은 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양평군에서 운영하는 건강한 여행을 소개한다. 헬스투어는 청정 자연에서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몸의 변화를 체험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혈압, , 몸무게,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건강과 휴식,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측정 지수가 얼마나 개선됐는지 느껴보는 체험 여행이다. 소리산 코스, 물소리길자전거길 코스, 쉬자파크 코스가 있으며, 힐링을 테마로 한 소리산 코스가 인기다. 당일과 12일 일정에 따라 가격과 프로그램이 다르다.
 
헬스투어센터에서 건강 체크가 끝나면 양평의 가장 북쪽에 자리 잡은 석산1리 마을회관으로 옮겨 점심 식사를 한다. 마을에서 나는 나물을 이용해 곤드레밥과 취나물전, 장아찌 등을 내는 건강한 밥상이다. 점심 식사가 끝나면 마을에서 시작해 산음천과 소리산을 따라 하천 길과 숲길을 걷고, 숯가마 찜질로 건강휴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헬스투어에 포함되는 건강휴식 프로그램은 다양하고 세밀하다. 가이드와 코디네이터가 참여해 지형 요법, 기후요법, 크나이프 요법, 온열요법, 횡와외기욕 등을 진행한다. 힘들거나 피로해지지 않도록 쉬엄쉬엄 걷고, 중간중간 휴식과 퀴즈, 놀이 등이 이어져 남녀노소가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서종면 서후리에는 아름다운 숲이 있다. 20여 년 전부터 가꾼 서후리숲은 인위적인 풍경이 거의 없다. 낙엽이 쌓여 푹신한 산책로를 따라 잣나무 숲, 자작나무 숲, 단풍나무 숲 등이 이어진다. A코스(1시간)B코스(30)로 나뉘는 서후리숲을 한 바퀴 돌면 들꽃과 나무, 동식물이 펼치는 자연 다큐멘터리를 본 듯하다. 안내소 앞에 잔디밭이 있어 도시락을 먹으며 가족 소풍을 즐겨도 좋다.
 
양평의 청정한 자연에서 난 재료로 맛보는 로컬 푸드 역시 치유를 선물한다. 산음 치유의 숲과 가까운 용문산관광지에 가면 친환경농업박물관 내 자연요리연구소가 있다. 경봉 스님이 진행하는 연잎밥 만들기와 다도 체험을 추천한다. 백련 잎으로 싼 밥을 무쇠솥에 5분 정도 찌면 건강에 좋은 연잎밥이 완성된다. 정갈한 반찬이 뷔페식으로 제공되는데, 입안에 원재료의 식감과 자연이 그대로 느껴진다.
 
연잎밥을 찌는 무쇠솥은 중금속 제거, 해독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경봉 스님이 몸에 좋은 식재료를 선택구입하는 법, 건강한 음식 만들기 등 귀한 이야기도 전해준다. 점심 식사와 함께 세 가지 반찬을 만들어보는 하루 코스 음식 체험도 진행한다. <사진 문일식>
 
여행 정보
관련 웹사이트 주소
- 양평관광 http://tour.yp21.net 관광진흥과 : 031)770-2068
- 산음자연휴양림(산음 치유의 숲) www.huyang.go.kr 치유의 숲 문의 : 031)774-7687
- 헬스투어 http://healthtour.co.kr 문의 : 031)770-1004~5
- 서후리숲 http://seohuri.com 문의 : 010-2065-2387
- 산나물 두메향기 www.dumenamul.com 문의 : 031)774-3114
 
대중교통 정보
기차/전철
청량리역-용문역, 무궁화호 하루 9(07:05~23:25) 운행, 40분 소요. 경의중앙선 용문역 하차.
용문버스터미널에서 석산행 버스(2-2, 2-3, 2-5, 2-11) 이용, 고북 정류장 하차, 산음자연휴양림까지 도보 약 1km.
 
버스
서울-양평, 동서울터미널에서 하루 24(06:15~21:30) 운행, 50분 소요. 상봉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루 9(06:50~20:15) 운행, 1시간 소요.
양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석산행(2-2, 2-3, 2-5, 2-11) 버스 이용, 고북 정류장 하차, 산음자연휴양림까지 도보 약 1km.
 
자가운전 정보
서울춘천고속도로 설악 IC설악IC교차로에서 홍천 방면 우측설악면사무소 끼고 86번 군도로 우회전18km 직진 후 단월·산음자연휴양림 방면 우회전산음보건진료소 지나 산음자연휴양림 방면으로 우회전2.5km 직진, 아띠울펜션 지나자마자 우회전산음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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