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주요 축제 지원 교통대책시행…졸음운전 예방 등 교통안전 강화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을 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올해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은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이 포함되어 있고, 문화체육관광부(4. 29.~5. 14., 봄 여행주간), 환경부(5. 1.~5. 14., 국립공원3050주간), 교육부(봄 단기방학) 등 정부에서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함에 따라 교통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여행 및 휴식, 어린이날 등을 기념하여 나들이를 나서는 국민들을 위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고객편의를 증진하는 등 대국민 교통서비스를 높이고 내수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으며, 교통량이 가장 많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5월 3일(수)부터 5월 7일(일)까지(5일 동안)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특별교통대책 본부를 운영한다.
올 가정의 달 연휴 기간 중 지방방향은 5월 5일 오전에, 서울방향은 5월 6일 ~ 5월 7일 오후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징검다리 연휴패턴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교통량 분산이 예상되어 고속도로의 경우 승용차를 이용할 시 주요 도시 간 평균소요시간은 지방방향은 전년에 비해 20~45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방향은 전년에 비해 15분~25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의 달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5월 3일(수)~5월 7일(일) 동안 총 이동인원은 3,175만명, 1일 평균 635만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81만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축제 인근 고속도로 45개 영업소 소통관리를 강화하며, 고속도로 교통혼잡 예상구간을 선정하여 관리하며, 우회도로 지정 및 교통정보제공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시켜나갈 계획이다.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위해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안전수송체계를 구축했으며, 또한,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높이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2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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