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스 섀시튜닝진단기와 런치코리아 OBDⅡ 인공지능 진단기 AIT
최근 자동차 정비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전까지는 차량 수리를 하기 위해 각종 장비나 진단기기를 사용했다. 그러나 이제는 마케팅을 위한 즉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거나 고객관리를 위하여 진단기기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있다. 이런 장비들은 간편한 사용과 차량 진단에 대한 정보를 고객들이 손쉽게 받아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자동차에서 쉽게 넘어 갈수 있는 부분이 바로 자동차의 섀시 부분이다. 자동차의 섀시는 브레이크, 서스펜션, 휠 얼라이먼트, 타이어 및 휠, 차체 등 차의 골격과 주행에 중요한 부분들이다. 이 섀시 부분은 생각보다 민감한 부분이다. 그러나 섀시의 고장은 쉽게 진단하기 힘들고, 고장이나 휨 등의 증상이 있어도 운전자가 느끼는 것이 매우 둔감하다. 그러나 이 섀시 부분은 안전과 연비 등에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정비업체의 매출에도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
자동차 섀시튜닝진단기는 ㈜카모스(대표:김광욱 www.kamos.kr)가 수입 판매하는 제품으로 간단한 설치와 공간 제약이 없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30초면 차량의 제동력, 얼라인먼트, 쇽업쇼바의 정보를 진단하여 모니터로 보여주고 리포트를 발행하여 고객과 상담을 진행 할 수 있다. 또한 튜닝업체에서 섀시관련 튜닝부품 교체 전후의 상태를 정확한 데이터로 볼 수 있어 객관적인 자료로 사용 할 수도 있다. 현재 섀시튜닝진단기는 국내 도입된 시간이 짧아서 생소하지만 유럽의 정비업체들은 다양한 노하우로 매출을 올리는데 적용하고 있다.
다음으로 런치코리아(대표: 이기범 www.launchkorea.com)에서 출시되는 인공지능 진단기인 AIT (Artificial Intellegence Terminal)이다. 그동안 자동차의 고장이 발생하면 OBDⅡ 단자에 단말기를 연결하여 차종 및 각종 정보를 선택 후 고장진단을 했다. 이번에 런치코리아에서 출시되는 인공지능 진단기 AIT는 OBDⅡ 단자에 AIT를 연결 후 차량 시동만 걸어두면 자동으로 차량을 인식하여 진단을 시작하고, 3~5분 후 진단한 결과를 고객에게 전송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오직 진단만 할 수 있는데 100여 가지 이상의 최고급 진단기에서 제공하던 리포터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진단기 AIT는 신차영업사원, 중고자 딜러, 세차장, 튜닝관련 업체 등 차량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신차영업사원이나 중고차 딜러의 경우 고객과 차량 상담을 진행 할 때 수월하게 고객관리 및 차량의 상태 점검이 가능하여 업무진행에 유용할 것으로 보여 진다. 그 외에 튜닝관련 업체는 튜닝 작업 전후의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고객과 상담하는 기초 자료 등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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