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7일 월요일

마케팅용 자동차 진단장비

카모스 섀시튜닝진단기와 런치코리아 OBD인공지능 진단기 AIT


최근 자동차 정비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전까지는 차량 수리를 하기 위해 각종 장비나 진단기기를 사용했다. 그러나 이제는 마케팅을 위한 즉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거나 고객관리를 위하여 진단기기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있다. 이런 장비들은 간편한 사용과 차량 진단에 대한 정보를 고객들이 손쉽게 받아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자동차에서 쉽게 넘어 갈수 있는 부분이 바로 자동차의 섀시 부분이다. 자동차의 섀시는 브레이크, 서스펜션, 휠 얼라이먼트, 타이어 및 휠, 차체 등 차의 골격과 주행에 중요한 부분들이다. 이 섀시 부분은 생각보다 민감한 부분이다. 그러나 섀시의 고장은 쉽게 진단하기 힘들고, 고장이나 휨 등의 증상이 있어도 운전자가 느끼는 것이 매우 둔감하다. 그러나 이 섀시 부분은 안전과 연비 등에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정비업체의 매출에도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

자동차 섀시튜닝진단기는 카모스(대표:김광욱 www.kamos.kr)가 수입 판매하는 제품으로 간단한 설치와 공간 제약이 없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30초면 차량의 제동력, 얼라인먼트, 쇽업쇼바의 정보를 진단하여 모니터로 보여주고 리포트를 발행하여 고객과 상담을 진행 할 수 있다. 또한 튜닝업체에서 섀시관련 튜닝부품 교체 전후의 상태를 정확한 데이터로 볼 수 있어 객관적인 자료로 사용 할 수도 있다. 현재 섀시튜닝진단기는 국내 도입된 시간이 짧아서 생소하지만 유럽의 정비업체들은 다양한 노하우로 매출을 올리는데 적용하고 있다.

다음으로 런치코리아(대표: 이기범 www.launchkorea.com)에서 출시되는 인공지능 진단기인 AIT (Artificial Intellegence Terminal)이다. 그동안 자동차의 고장이 발생하면 OBD단자에 단말기를 연결하여 차종 및 각종 정보를 선택 후 고장진단을 했다. 이번에 런치코리아에서 출시되는 인공지능 진단기 AITOBD단자에 AIT를 연결 후 차량 시동만 걸어두면 자동으로 차량을 인식하여 진단을 시작하고, 3~5분 후 진단한 결과를 고객에게 전송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오직 진단만 할 수 있는데 100여 가지 이상의 최고급 진단기에서 제공하던 리포터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진단기 AIT는 신차영업사원, 중고자 딜러, 세차장, 튜닝관련 업체 등 차량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신차영업사원이나 중고차 딜러의 경우 고객과 차량 상담을 진행 할 때 수월하게 고객관리 및 차량의 상태 점검이 가능하여 업무진행에 유용할 것으로 보여 진다. 그 외에 튜닝관련 업체는 튜닝 작업 전후의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고객과 상담하는 기초 자료 등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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