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7일 금요일

자동차 인증품(대체부품) 본격 출시

수입 전 차종 인증품(대체부품) 출시 임박


한국자동차부품협회(회장 오병성, KAPA)4월 중 ()코리아오토파츠를 시작으로 제조사 및 유통사에서 본격적으로 제작 및 수입차 전 차종에 대한 인증 부품의 적용을 확대 할 계획이다. 또한 등화부품 (램프류)을 포함하여 국내 출시된 수입차종에 대한 외장부품의 인증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인증품은 본넷(Hood), 휀더(Fender), 범퍼(Bumper) 부품에 대해서 59품목에서 179품목을 출시하여 238품목이 출시되었다. 차종으로는 BMW, Benz, Audi, MINI, Volkswagen, Toyota, Honda, chrysler, Jeep, Ford, Volvo 차종이 해당 된다. 자세한 차종은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홈페이지(www.ikapa.kr)에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한국 부품 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부품 업체가 많이 있다. 그러나 자동차메이커에 종속적인 구조로 인해 애프터마켓 부품 시장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일명 순정) 방식 중심의 시장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부품인증제도가 20151월부터 시행됐다.
대체부품(인증품)는 부품 제조사의 부품을 국토교통부의 엄격한 성능·품질시험을 통해 품질인증을 받은 부품을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만든 착한 제도이다. 인증품은 짝퉁, 저급한 부품이 아니며. 국가에서 인증하는 부품이다. 똑같은 성능과 품질을 가지기 위해서는 순정과 같은 재료와 같은 성분의 배합이 필요하다. A부품공장에서 B자동차 회사에 납품하면 순정품(OEM)이고 A공장이, C유통사를 통해 판매하면 짝퉁, 저급한 부품으로 취급받고 있는 것이 현재 국내 사정이다. 이런 인식은 기업에서 이익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정비망을 통해 비품은 위험하며 A/S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세뇌를 했기 때문이다.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오병성 회장은 인증품 사용, 보험약관 출시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왔으며, 인증품 적용범위 확대를 위해 ‘15년부터 지금까지 관련 법안을 개정, 인증품 대상 품목을 확대, 인증시험기관 확대를 진행하였다.”라며, “인증제도로 어려운 부품산업 중소기업들의 회생과 발전으로 국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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