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5일 목요일

4초가 승부를 가른다 ... 산소센서

델파이 산소센서, 더 빠르고 가볍고 작아지다.
 

델파이 오토모티브 파워트레인 팀이 산소센서 재설계에 착수했을 때 주요한 기술적 도전은 더 가볍고, 더 작고, 비용은 더 저렴하며, 더 빠른 센서를 만드는 일이었다. 이 중 핵심은 마지막 목표였다. 델파이가 새로 개발한 산소센서는 반응속도를 30% 이상 개선했다.
 
탄화수소는 대개 엔진 워밍업이 시작될 때 10초 이내에 배출된다. 시장에 나와 있는 기존의 센서들이 최적 온도까지 가열되는 데 최대 12초가 필요한 반면, 델파이의 최신형 센서는 단 8초가 소요되며 정확성 또한 탁월하다. 공연비 배합의 정확한 컨트롤은 추가적 배출 저감 달성에 기여하고, 더 작아진 사이즈는 공간이 제한적인 승용차나 경트럭에도 적합한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휘발유와 에탄올 혼합연료에 모두 사용 가능하다.
 
짐 지젤만(Jim Zizelman) 델파이 파워트레인 부서 미주 부사장은 새로 개발된 센서는 중대형 트럭과 SUV에서 탁월한 효율성을 발휘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업체는 촉매 컨버터에 필요한 귀금속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귀금속에서 절감되는 예산으로 미니어처 산소센서를 구입할 수 있을 정도라고 부연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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