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5일 목요일

[화제의 업체탑방] 기아 오토큐 별내점

어려운 시기의 성공을 위한 열정

최근 정비업계의 매출 하향세는 전문가조차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많은 업소들이 매출감소에 시달리면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실종된 느낌이다. 이런 시기에 정비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주는 기아 오토큐 별내점을 탐방해 본다.
 
기아 오토큐 별내점(대표 김형철 031-574-2580)은 남양주시 별내동 덕송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지 300평에 총 공사비 10억여 원을 들여 신축했다. 시설은 정비동, 셀프 세차장, 용품 및 광택실과 럭셔리한 고객 쉼터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손색이 없다.
 
김 대표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 입대 후 자동차 정비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한다. 제대 후 삼미상사에 입사하여 10여년 현장근무를 하던 중 자동차 정비를 하는 기술자를 보는 사회적 인식에 내내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한다. 그러나 자동차 정비는 매력 있는 직업이란 생각 때문에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이지를 심사숙고 했다. 궁리 끝에 기아차 오토 큐와 인연을 맺게 됐다. 2002년 기아 오토큐 호원점 공장장으로 근무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15년간 기아 오토큐에서 근무 중이라고 한다.
 
브랜드 중 하필이면 기아 오토 큐를 선택했는가라는 질문에 김 대표는 기아 오토 큐의 마케팅 지침은 현장에서 서비스와 기술의 결합을 통하여 고객만족과 매출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고객 서비스 마케팅을 이유로 들었다.
 
김 대표가 이번에 오픈한 별내점에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준비한 색다른 점이 2가지가 있다. 먼저, 김 대표는 정비를 하는데 필요한 장비 구입도 마케팅 관점을 적용했다고 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독일 헤카사의 자동차 섀시 튜닝 진단기는 정비만을 위한 장비가 아니다. 자동차 섀시 튜닝 진단기는 고객들의 차량에 주행 중 발생하는 브레이크 시스템, 서스펜션 시스템, 휠 얼라인먼트 및 차체 이상 유무를 30초 만에 판단하여 그래프와 수치로 보여주는 진단기이다.
 
자동차 운행 중 고객들도 알지 못한 고장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부분을 입고시 미리 점검하여 고객들에게 알려주는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한다. 진단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담당 코디네이터가 고객과 상담하여 안전에 필요한 정비를 진행 하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고객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고객의 반응이 뜨겁다. 김 대표는 별내점을 오픈하기 전부터 내방하는 고객을 위해 무언가 특별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하려고 고심을 하던 중 찾아낸 기기라면서 자랑을 했다.

또한 별내점에 근무하는 정비 요원은 10년 이상 현장에서 숙련된 최고의 정비요원으로 크레임 발생 0%에 도전하고 있다. 앞으로 별내점이 살아나가는 방법은 고객 한분 한분에게 최고의 만족을 실현하는 것이 살아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기아 오토큐에 근무하면서 꿈이었던 기아 오토큐 별내점을 201509월 오픈했다. 그동안 기아 오토큐 별내점을 오픈하기 위해 긴 시간동안 기술향상에 투자를 했다. 모든 열정을 쏟아 부어 이렇게 결실을 맺게 됐다며 감회를 말하며 기아 오토큐 별내점 대표 김형철은 고객만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본인의 명예를 걸겠다고 한다. 오픈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고객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정비업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다. 지역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감을 반드시 얻어야 한다. 김형철 대표는 자신에 얼굴이 바로 오토큐 별내점이라는 말이 마음에 든다. 고객에게 책임감 있는 서비스를 하겠다는 각오가 앞으로의 힘찬 기업 활동에 활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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