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자동차 융합, 미래 자동차 산업 이끈다 !

현대차, LG전자, 네이버, KT, 한화 등 참여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814:00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미래자동차 융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하여, LG전자, 네이버, KT, 한화첨단소재, 오비고 등 자동차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통신소재 등 다양한 업종의 선도 기업들이 참석하여 자동차와 연관산업의 융합 촉진을 위한 기업 연합인 자동차 융합 얼라이언스(Alliance)'를 발족했으며, 종합시스템산업으로서의 자동차의 중요성*을 반영하듯, 다양한 업종과 분야의 기업인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자동차와 연관산업의 융합 필요성에 공감대를 갖고 융합 촉진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현재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와 IT 등 연관산업을 보유하고 있지만 업종간 협업이 미흡하여, 미래 자동차 융합 기술은 미국독일일본의 기업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구글 자율주행 컨셉트카 발표(‘14.12), 애플(i-Car 타이탄프로젝트 ’19년 공개)
독일(벤츠+BMW+보쉬+콘티넨탈 등), 일본(도요타+도시바+파나소닉 등)
테슬라는 고급 전기차 시장을 창출했으며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대폭 활용.
 
금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자동차 및 연관산업 기업들의 그간 성과 및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한국의 미래 자동차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동차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업들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타산업 융합 촉진 방향발표를 통하여 융합 중심으로의 자동차 산업 정책 변화를 천명했다.
 
금번에 출범한 자동차 융합 얼라이언스등을 통해 발굴된 융합 R&D 과제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등 정부 R&D를 보다 시장연계형 과제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핵심 개혁 과제인 제조업혁신 3.0 실행전략(’15.3)’ 등을 통해 주력산업과 ITSW와의 융합 촉진’(국정과제)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금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이자 대표적인 종합시스템산업인 자동차 분야가 타산업과 융합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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