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체부품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체결
국토교통부가 지난 20일 서울 STX 남산타워에서 “대체부품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련 기관, 업계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및 업무협약 체결식은 지난 11월 10일 제21차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자동차 대체부품 시장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서 대체부품 인증제도에 대한 부품, 정비업계 등 관련업계의 이해를 높이고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체부품 인증제도 설명회는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기관인 (사)한국자동차부품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자동차 부품ㆍ정비 업체 및 단체, (사)소비자와 함께 등 소비자 단체, 보험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도 시행에 따른 자동차 부품 산업 활성화 및 소비자 권익 제고 방안이라는 대주제 아래, 대체부품 시장 활성화 방안(국토교통부),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한국자동차협회), 인증 대체부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구축과 시장정착 방안(한국소비자연맹), 인증 대체부품으로 인한 정비환경 개선(하재기 교수, 경북보건대 자동차학과), 자동차보험시장 및 인증 대체부품의 보험 적용(보험개발원)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설명회 중 인증 대체부품(이하 ‘인증품’)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김용석 국토교통부 자동화기획단장, 김석원 (사)한국자동차부품협회장, 양경희 Nsf International 한국지사장, 서충일 (주)STX 대표이사가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부품협회, Nsf International, (주)STX간의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수 국내 중소업체 발굴과 수출 지원, 인증품 활성화 추진, 대국민 홍보와 인증품의 유통 협력을 도모하여 자동차부품산업의 상생발전에 기여함을 위해 마련되었다.
각 기관은 인증 조기 정착을 위한 현장점검ㆍ제도개선 연구 및 인증품 홍보 협력, 인증품의 저변확대를 위한 전반적 제도 운영 및 업체 지원, 인증품 시험기준 국제화 및 해외수출지원 협력, 자동차부품 제조사 발굴ㆍ지원 및 인증품 국내·외 유통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자동차기획단장은 “이번 대체부품 인증제도 설명회가 자동차 대체부품 시장 활성화에 대한 관련 업계의 협력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대체부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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