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3일 수요일

델파이 자율주행 프로젝트 V2E

3D 와 터치프리 기술로 운전 경험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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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자율주행 차량은 CES 2015 에서 소개된 후 3 개월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북미 최장거리 자율주행 횡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델파이는 CES 2016 을 통해 V2E(Vehicle-to-Everything) 역량을 추가 공개함으로써 능동안전과 자율주행의 새로운 차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델파이 자율주행 차량은 CES 2015 에서 소개된 후 3 개월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북미 최장거리 자율주행 횡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델파이는 CES 2016 을 통해 V2E(Vehicle-to-Everything) 역량을 추가 공개함으로써 능동안전과 자율주행의 새로운 차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장착한 델파이 자율주행 차량은 거리, 도로표지, 교통신호, 타 차량, 심지어 보행자와의 소통을 구현한다.
 
V2E 주요 기술은 먼저 차량대 차량관련 기술로 인근에 위치한 모든 차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근접 차량이 갑작스럽게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시점을 탐지해 낼 수 있다. 두 번째는 차량 대 보행자관련 기술로 스마트폰에 내장된 특수 칩을 활용함으로써 휴대폰을 사용하느라 교통흐름에 주의하지 않는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차량 대 신호등관련 기술로 근거리전용통신(DSRC)을 활용하여 라스베이거스 주변의 교통신호 상황을 파악하고 황색신호와 적신호를 예측할 수 있다. 네 번째로는 운전 사각지대관련 기술로 거리가 특이한 각도로 교차하여 운전자가 마주 오는 차량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을 관리한다. 마지막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승차 공유관련 정보를 친구나 가족에게 운전자의 위치를 알려줌으로써 승차 공유 요청이 가능하다.
 
CTO 제프 오웬스는 교통사고가 없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서는 능동안전, 센서 퓨전, 커넥티비티 플랫폼, 첨단 소프트웨어 등의 컨버전스가 요구되는데, 델파이는 이 모든 요소를 빠짐없이 갖춘 유일한 기업이라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왔다고 덧붙였다.
 
진정한 자율주행의 미래는 장기적인 개발 과정이다. 하지만 도로안전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는 델파이는 카메라, 레이더, 센서, 소프트웨어 등을 통합하는 첨단 시스템을 설계, 제작하고 있다. 내년에는 업계 최초로 2017 캐딜락 CTS 슈퍼크루즈 시스템에 V2V 기술을 장착할 계획이다. 또한 CES 2016 에서 또 다른 업계 최초 기록으로 애프터마켓 V2V 유닛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V2V 기술이 장착된 모든 차량은 장착 시점과 무관하게 상호 소통이 가능해진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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