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혁신 기반 오프로드 작업 환경 최적화된 엔진으로 평가 받아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그룹의 한국지사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및 장비박람회인 ‘바우마(bauma) 2016’에서 MAN의 D3876 엔진이 ‘2016 올해의 디젤 엔진(Diesel of the Year 2016)’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디젤 엔진’은 이탈리아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디젤(DIESEL)이 주관, 유력 자동차 매체 기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새로운 디젤 엔진들을 대상으로 기술력, 친환경, 성능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MAN의 이번 수상은 4년 연속 독일 인증기관 TÜV로부터 경쟁사 대비 최저 결함률 달성 수상에 이은 쾌거로, MAN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올해의 디젤 엔진’ 심사위원인 디젤의 파비오 부투리(Fabio Butturi) 편집장은 “MAN D3876 엔진은 새로 개발된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MAN D20 및 D26 엔진의 오랜 경험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 우수한 엔진”이라고 평가했다.
MAN의 D3876은 15.2리터 6기통 엔진으로, 2단계 인터쿨링 시스템을 비롯해 최대 분사 압력이 2500바(bar) 이상인 커먼레일 연료분사 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술들을 담았다. 또한 최고출력 660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한 친환경 엔진이다.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세계 최초로 디젤 엔진을 개발한 만트럭의 자부심과 축적된 기술력이 ’2016 올해의 디젤 엔진’ 수상으로 다시금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환경을 중심으로 한 제품 가치를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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