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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포커스] 자동차 사고, 손해사정사의 역할 중요

소비자편에서 합리적인 손해사정업무가 필요

자동차 사고 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하여 최근 운전자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발벗고 나선 손해사정사 여병인 대표를 만나 본다.
 
여대표는 현대해상의 보상업무를 20년 했으며, 하이카 서비스 프라자 창업맴버로 7년 동안 전국 네트워크 및 콜센타를 구축한 경력이 있다. 현재 3년전 시작한 1급 정비공장인 대경자동차 공업사를 운영하고 있다.
 
여대표는 보험사가 부당하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할 경우 대다수 보험가입자는 보험사에서 지급하는 대로 보험금을 수령하게 된다.”고 하며, “물론 최근에는 전보다 보험사의 횡포가 적어졌다고는 해도 보험사 속성상 일정 부분 회사의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보상가를 낮게 책정 할 수밖에 없다.” 말한다.
 
현재 본인이 운영하는 대경자동차 공업사(인천 서구 소재, 032-582-5656)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어려운 사정을 살뜰이 챙겨서 사고 후 손해사정사로서 보험관련 상담과 보험사와의 문제 해결을 통해 그의 저력을 쏟아내면서 주위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공업사를 통해 보험, 수리, 고객서비스 등의 업무를 하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은 경영인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손해사정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의지를 갖고 있는 여병인 대표는 손해사정사에 대한 미래에 대해, 최근 경기침체와 겹쳐 힘든 시기를 맞고 있지만 자동차손해사정사의 미래는 밝다.”라고 한마디로 말한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피해자 등이 보험회사로부터 충분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보험약관 및 관계법령에 정통하고 보상실무에 경험이 많은 보상전문가의 상담 및 도움을 반드시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한다.
 
소비자의 권리가 바로 서면 당연히 손해사정사의 사회적 지위도, 우리 업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자칫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거나 조급한 마음으로 소비자를 대한다면 우리의 미래도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소비자 보호에 대해서 운전자의 권리를 찾아주는 자동차손해사정사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한 때라는 여대표의 메시지에서 고객들의 입장을 대변하려는 의지를 읽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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