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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운전 솔루션을 위해 델파이와 모빌아이 협업 개시

SAE Level 4/5 완전 자동 운전 솔루션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 체결


업계의 두 선두기업, 완전자동운전 솔루션의 시장 출시 시점 단축을 위해 중앙 센서 로컬라이제이션 및 계획 (Central Sensing Localization and Planning; CSLP)” 플랫폼 개발에 합의했다.

모바일아이 (NYSE: MBLY)와 델파이 오토모티브 PLC(NYSE: DLPH)SAE Level 4/5 완전 자동 운전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세계 고객의 다양한 자동차 플랫폼에 신속하게 통합될 수 있는 수준의 성능과 기능적 안전성을 갖춘 양산형 엔드 투 엔드 (end-to-end) 완전자동운전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공동 개발되는 CSLP 플랫폼은 2017 라스베가스 CES에서 시내 및 고속도로 주행 시범운전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2019년에 양산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아이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세계 컴퓨터 비전 시스템, 맵핑, 로컬라이제이션, 자동차 도메인에 중점을 둔 머신 러닝 시장을 이끌고 있다. 델파이는 자동운전 소프트웨어, 센서, 시스템 통합에 있어서 세계적 선두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기업은 시장 최초로 턴키 Level 4/5 완전 자동 운전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자동운전 솔루션 개발에 각자의 주요 기술을 동원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아이는 센서 시그널 프로세싱, 퓨전, 월드뷰 생성을 지닌 EQ4/5 SoC 및 로드 익스피리언스 매니지먼트 (REM) 시스템을 실시간 맵핑 및 자동차의 로컬리제이션에 적용 할 예정이다. 그리고 델파이는 오토마티카 (Ottomatika)를 인수하면서 경로 및 동선 계획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자동운전 솔루션 알고리즘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러한 알고리즘 외에도 풀 카메라, 레이더 및 라이더를 지닌 멀티 도메인 컨트롤러 (MDC)를 활용하여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두 기업은 차세대 센서 퓨전 기술과 차세대 인공 드라이빙 폴리시 (driving policy)” 모듈을 개발 할 계획이다. 이 모듈은 오토마티카의 운전행동모델링과 모빌아이의 심화강화학습을 결합하여 복잡한 시내 주행 환경에서도 다른 운전자 및 보행자들과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운전 성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모바일아이와 델파이의 협력관계는 2002년 당시 가장 진보된 능동안전 시스템을 구현하면서 시작되었다. 오랜 기간 함께 일해온 경험이 금번의 이러한 큰 도전의 성공비결이다.”라고 모바일아이의 회장이자 최고기술책임자 (CTO) 인 암논 샤슈아 교수가 설명하였다. “델파이와 협력하여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고객들이 Level 4/5 자동화를 큰 자본투자 없이 도입할 수 있게 하여 고객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제휴관계를 통해 우리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더욱더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보다 발전된 자동화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두 기업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혼자였을 때는 어려웠을 새로운 접근방식과 기능의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다. 이는 기업인 우리에게도, 우리 고객에게도 윈-윈이다라고 델파이 회장 및 최고경영자 케빈 클라크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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