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모델3의 생산 부진으로 인해 분당 8천 달러 수준의 손실을 입는 상황이다.
테슬라는 2017년 3월까지 모델3 생산 5,000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으나, 배터리공장 생산 라인의 문제 등으로 인해 목표 생산량 달성에 실패한 상황이며, 블룸버그는 동 규모의 손해가 계속 누적될 경우, 테슬라의 현금 보유고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슬라는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전기차 모델에 대한 예약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2018년 6월까지 2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슬라의 럭셔리 모델인 Founders Series Roadster의 경우 향후 2년 내로 출시 계획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1,000명의 예약 주문을 받았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2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또한 테슬라는 아직 양산에 돌입하지 않은 5,000달러 전기트럭에 대해서도 예약주문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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