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6일 목요일

볼보트럭, 물류 운송업계 패러다임 전환 이끌다.

연결성 자율주행 전기동력화 집중, 더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환경구축 목표

<클라스 닐슨 볼보트럭 사장이 볼보트럭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5일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볼보트럭의 비전 및 볼보트럭코리아 2018년 도로교통 안전에 대한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클라스 닐슨(Claes Nilsson) 볼보트럭 사장은 자동화 기술이 생산성을 얼마나 향상 시킬 수 있는지 볼보는 보여주고 있다.”고 하며, “차량 연결성, 자율주행 및 전기 동력화를 기반으로 한 물류, 운송 업계의 패러다임 전환과 대형 상용차 안전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바로 볼보트럭의 비전이다.”라고 발표했다.

볼보트럭은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약 11만대가 판매되고 있다. 한국시장은 3천대 판매로 글로벌 시장 전체의 3% 정도이다. 그러나 한국시장은 순수차량 판매 실적으로 보면 전년대비 50%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기여도는 9위에 해당한다.

볼보트럭은 20여년 이상 쌓은 노하우와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래투닝(Platooning, 군집주행)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업계의 혁신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물류, 운송 업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는 볼보트럭의 미래 동력으로 차량 연결성, 자율주행 및 전기 동력화를 꼽았으며 향후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볼보트럭 FH LNG

스웨덴 볼리덴 광산에서 진행중인 FMX 무인 덤프트럭 프로젝트 등 자동화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해당 분야에서 생산성 및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서, 볼보 하이브리드 컨셉트럭과 LNG 트럭 프로젝트와 100% 전기로 구동이 가능한 트럭의 개발 현황과 함께 전기 동력화 기술이 가져올 미래의 청사진도 발표했다.

볼보트럭은 교통사고 사망자 ‘0’명이라는 비전제로를 목표로 품질, 환경과 함께 안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꼽으며 교통사고 조사팀 (ART; Accident Research Team)이 각종 교통사고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향후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등, 안전시스템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도 최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고자 2018년부터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볼보트럭 대형 제품에 긴급제동장치(CW-EB)와 차선이탈경고장치 (LDWS)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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