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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풀체인지 ‘올 뉴 K3’ 출시

13일부터 사전계약 접수 4가지 트림 운영, 합리적 가격 책정 예정

피에르 르클레어 기아스타일링 담당이 '올 뉴 K3' 디자인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6년만에 K3의 풀 체인지 2세대 모델인 올 뉴 K3’를 출시하고, 국내 준중형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13일 서울 광장동 소재 워커힐 호텔에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K3’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13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정식 출시는 27일이다.

올 뉴 K32012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번 신차는 15.2km·경차급 연비 볼륨감 있고 다이나믹한 외관 넓고 편안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을 개발하여 올 뉴 K3부터 적용해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등의 성과를 이뤘다.

기아차 최초로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 변속기의 최적 조합을 통해 15.2km·(15인치 타이어 기준)의 경차급 연비를 인증 받았다. 이는 기존 K3 모델 대비 약 10% 이상 개선된 수치다.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은 듀얼 인젝터를 통해 연료 분사 시기와 분사 비율을 최적화하여 다양한 분사 전략을 구현하는 듀얼 포트 연료분사 시스템(DPFI)으로 기존 싱글 인젝터 대비 연소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엔진 내 통합유량제어밸브에서 엔진, 라디에이터, 변속기 오일 워머, 히터로 냉각수를 분배해 다양한 냉각수 온도 제어가 가능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마찰저감 밸브 트레인, 경량화 피스톤 등을 적용한 마찰 저감 엔진 무빙 시스템(FOMS)은 엔진 마찰을 줄여 연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스마트스트림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는 운전자의 의도와 주행 상태에 따라 다양한 변속 모드를 구현함으로써 변속 응답성, 직결감 등 변속감을 최적화해 개발됐다. 스마트스트림이 적용된 올 뉴 K3는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올 뉴 K3는 기존 모델보다 80mm 커진 전장 4640mm, 20mm 넓어진 전폭 1800mm, 5mm 높아진 전고 1440mm, 축거(휠베이스) 2,700mm의 차체 크기로 당당한 외형을 갖췄다.

올 뉴 K3에 적용된 첨단 안전 사양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감지) 기본 장착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을 통해 평균 인장강도 66kgf·를 확보하고, 7개의 에어백 장착으로 강화된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1등급을 목표로 하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올 뉴 K3의 판매 가격은 트렌디 1590만원~1610만원 럭셔리 1810만원~1830만원 프레스티지 2030만원~2050만원 노블레스 2220만원~2240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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