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6일 월요일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컨버터블 SUV 개발 착수

폭스바겐 이사회, 티록 카브리올레 버전 최종 승인, 2020년부터 양산 예정

브랜드 역사상 첫번째 SUV 컨버터블, 티록 카브리올레(T-Roc Cabriolet)



폭스바겐이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SUV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3(현지 시간) 폭스바겐 그룹은 컴팩트 SUV 티록의 카브리올레(T-Roc Cabriolet) 버전의 개발과 생산을 위해 독일 오스나부르크(Osnabrück) 공장에 8000만 유로 이상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차는 오는 2020년 상반기부터 양산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SUV 라인업은 현재 브랜드 성장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티구안은 전 세계적으로 72만대가 판매되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10위권, 베스트셀링 SUV 3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폭스바겐은 2020년까지 글로벌 SUV 라인업을 20개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며, 폭스바겐이 판매하는 전체 차량의 40%SUV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7년 말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티록은 현재까지 4만여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경영 이사회 의장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티록은 이미 전세계 소형 SUV 부문에서 새로운 기준을 수립한 모델이라며 수 십 년간 컨버터블 제작 노하우를 가진 오스나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되는 티록 카브리올레는 또 한번 오픈카 성공 신화를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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