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6일 월요일

기아차, 니로 EV 예약 판매 개시 … 7월 출시

1회 충전 380km 이상 주행, 주행 패턴에 맞춰 LE·ME 모델 선택 가능

기아자동차가 친환경 전용 SUV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전기차 모델인니로 EV’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26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니로 EV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가 올해 7월 출시 예정인 니로 EV의 예약 판매를 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가오는 3월부터 실시되는 전기차보조금 신청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

니로 EV는 고효율 시스템과 공력을 극대화해 1회 충전에 최대 38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로 EV는 전기차 고객의 사용 패턴을 반영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LE(Long & Excellent) 모델과 실용성과 경제성에 집중한 ‘ME(Mid & Efficient) 모델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64kWh 배터리를 탑재한 L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 가능하고 39.2kWh 배터리를 탑재한 M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24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

니로 EV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과 전자식 변속 레버(SBW)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LED 헤드램프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니로 EV의 예상 가격은 LE 모델(1회 충전 380Km 이상 주행) 4650만원 초과 ME 모델(1회 충전 240Km 이상 주행) 4350만원 초과로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1위 니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와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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