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시승기] 더 뉴 코란도 스포츠 LET 2.2

도전과 모험 그리고 레저를 위한 최고의 선택


최근 국내외 차종 중에 픽업트럭이 SUV 차량에 이어 성장세에 있다. 벤츠의 X 클레스(17년 양산예정), 르노의 Alaskan(167월 양산), 포드의 F150(167월 병행수입) 등 이다. 그중에서도 5000cc급 차량보다 2000 ~ 3000cc급의 중소형 픽업트럭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종 중 유일한 픽업트럭인 코란도 스포츠2012년 액티언 스포츠에서 디자인 변경을 했다. 그동안 화물차로서의 이미지를 버리고 기존 SUV 차량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코란도 스포츠를 고급화하면서 상품성과 디자인을 개선하기 시작했다. 그 최종 결정판이 최근 출시한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최근 신차 출시경향은 다운사이징이었다. 그러나 쌍용의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는 라이트사이즈로서 기존 스포츠보다 커진 데크와 200cc 높아진 엔진 배기량, 벤츠 5단 미션에서 아이신 6단 미션으로 변경 등을 통해 그동안 소비자들의 불만이었던 주행성능 개선에 중점을 둔 변화를 선보였다. 코란도 스포츠를 통해 쌍용의 장인정신을 보여주었고, 이것은 멋진 한수가 되었다.

쌍용자동차는 713~ 15일까지 전문기자단 시승회를 가지면서 변화된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에 대한 자부심을 당당하게 내보였다. 온로드와 오프로드 시승을 통하여 운전하는 재미를 기자단에게 선사하였다.

시승은 가평의 켄싱턴리조트에서 시작하여 경춘가도의 온로드 구간, 문배마을 까지의 오프로드 구간과 주산임도 구간의 오프로드 구간까지 총 85Km를 약 3시간 40분 정도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을 하면서 가장 많이 화제가 된 것이 NVH와 주행성능의 변화였다.

이전 코란도 스포츠와 달라진 첫 번째는 가솔린 차량과 같은 정숙성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유지해서 감탄했다. 그리고 두번째는 엔진의 변화와 미션의 변경을 통해 변신을 한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의 주행성능이다. 특히,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e-XDi 220 엔진은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LET(Low-End Torque)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1,400~2,800rpm의 실주행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동일한 파워를 선사하는 엔진 성능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도로 조건, 주행 고도 및 기압, 자동변속기 오일 온도, 제동 상황에 따라 변속패턴을 최적화하여 주행성능을 획기적으로 변신시켰다. 바로 이점이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를 선택해야하는 부분이다. 그 외에 주목할 만한 안전장치로 ARP(전복방지 장치)HSA(언덕밀림방지 장치)를 꼽을 수 있다. 이것은 오프로드 투어를 갈 때 정말 필요한 안전장치이기 때문이다.

총평을 하자면,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는 연비를 생각하는 운전자는 넘보면 안된다. 도전과 모험 그리고 레저를 위해 자신의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용기있는 그리고 여유있는 운전자만을 위한 최고의 아이템이자 공간이다.

손진석 기자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기자수첩] 자동차의 배터리 관계는?

배터리와 제너레이터의 용량이 자동차의 성능을 좌우한다 ?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배터리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있다 . 그래서 과연 자동차에서 배터리와 성능의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아보았다 . 자동차는 기계적 시스템 , 전기장치 , 신호 제어기술 등이 결합하여 연료와 공기의 제어를 통하여 발생하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엔진을 구동하게 된다 . 그래서 가솔린 차량의 경우 엔진과 연료에 문제가 없어도 전기적인 문제가 있으면 연료공급과 연소작용에 문제가 발생하여 자동차는 움직이지 못한다 .   먼저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동차에서 배터리와 연비 및 출력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른다 . 그래서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어도 완전히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았을 때에만 겨우 배터리를 교환하게 된다 . 그러나 배터리의 용량이 감소하면 지속적으로 충전하기 위해 제너레이터는 부하가 끊임없이 걸린다 . 이로 인해 결국은 자동차의 출력저하와 연비저하가 생기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   배터리는 보통 12V/50Ah 라는 형식의 규격으로 표시되는데 여기서 기본은 V( 볼트 ) 와 A( 암페어 ) 수치이다 . 특히 배터리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A( 암페어 ) 수치를 점검하는 것이다 . 그러나 보통 내차는 12V 가 나오는데 왜 배터리를 교환해야하는가 ? 라는 질문을 던진다 .   그 이유는 A( 암페어 ) 는 전류를 저장 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다 . 배터리를 사용 할수록 전류를 저장 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가 점차 줄어든다는 점이다 . 크기가 줄어든 만큼 제너레이터에 부하가 걸린다는 것이다 .   배터리 용량 표기는 V/Ah 로 하고 , 제너레이터 용량은 V/A 로 표기 한다 . 배터리 용량과 제너레이터 용량은 별개의 것이다 . 배터리 상단을 살펴보면 12V 50Ah(20HR) 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배터리에 12V 50A 의 전기...

[집중 분석] 자동차 흡기튜닝 Ⅵ

써지탱크 및 흡기매니폴드의 역할 이해   지난번에는 드로틀 바디의 튜닝과 관련하여 반드시 체크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을 살펴봤다 . 이번에는 써지탱크와 흡기매니폴드의 기능과 튜닝 시 필요한 기초적인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자 .   서지 탱크 (Surge tank) 는 드로틀 바디를 지나 유입되는 공기를 1 차적으로 저장하는 공간이다 . 또한 흡입계통에서 대기로부터 실린더로 공기를 흡입하기 위해 발생하는 진공을 생성 및 저장하는 곳이다 . 서지탱크에 생성된 진공에 의해 차량의 여러 부품들이 작동이 된다 . 때문에 튜닝 시 엔진의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서지탱크의 기초적 튜닝은 내부를 포팅해서 공기흐름만 원활하게 하여도 충분하다 . 왜냐하면 출력에 비해 지나치게 큰 서지탱크는 진공도가 떨어져서 응답성에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 그리고 작은 서지탱크는 진공용량의 부족으로 전체 출력 저하와 부품들의 작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   흡기 매니폴드 (intake manifold) 는 서지탱크에서 대기 중인 흡입공기를 각 실린더에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 여기서 중한 점은 흡입 공기의 저항을 줄여 각 실린더에 고른 분배 및 유도하는 것이다 . 흡기매니폴드는 형상이나 길이 내경 등에 의해 엔진의 성격이 달라진다 . 흡기매니폴드가 짧으면 고 RPM, 길면 저 RPM 에서 토크가 최상의 성능을 나타낸다 . 양산차의 매니폴드 길이는 중저속부터 토크가 발휘되도록 셋팅되어 있다 . 최근에는 가변흡기매니폴드 (Variable intake manifold) 를 장착한 차량이 출시되고 있다 . 이것은 중속과 고속영역까지 매니폴드의 흡입통로 길이를 조절하여 엔진 성능을 각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흡기 매니폴드를 만드는 소재는 보통 알루미늄 또는 주철로 만들지만 최근 복합 플라스틱 재료를 사용하여 제작하고 있다 . 그리고 흡기...

[집중 분석] 자동차 배기튜닝의 기초 02

“ 자동차 배기튜닝의 기초 01“ 에서 배기라인이 가지는 역할과 기계적 특성을 살펴봤다 . 이번편에서는 머플러 및 배기관과 배기 매니폴더의 기능적면에서 좀 더 알아본다 .   머플러 변경은 배압의 제어이지 배압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다 . 먼저 머플러의 종류에 따라 출력 특성이 어떻게 변할까 ? 소음기 즉 머플러는 일반형과 스포츠형이 있는데 , 대 부분 일반형은 소음감소를 주목적으로 사용하고 , 스포츠형은 출력증대를 목적으로 하여 기본설계가 되었다 . 그래서 차량의 퍼포먼스를 위한다면 스포츠형 머플러가 제격이다 . 다음으로 배기관의 종류에 따라 자동차의 출력 특성은 어떻게 변할까 ? 배기관이 가늘면 중저속영역의 토크가 , 굵으면 고속영역의 토크가 증가한다 .   가는 배기관을 장착했을 때 중저속영역에서 배기가스의 배출시 많은 부압이 발생하여 오버랩한 밸브로부터 흡입공기가 많이 연소실로 빨려 들어가며 , 충전 효율이 증가하여 그것에 의해서 토크가 증가한다 .   고속영역에서는 배기가스의 배출 양이 많아져서 가는 배기관에서는 원활하게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못한다 . 즉 막힌 상태가 되므로 고속회전에 알맞은 대량의 혼합기를 연소실에 흡입 할 수 없게 된다 . 고속영역에서의 충전효율이 낮아지므로 가는 배기관은 중저속영역보다 출력이 고속에서는 떨어지게 된다 .   양산차의 경우 저속부터 고속까지 전영역에 작용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 고속영역의 출력을 다소 희생을 하더라도 안정된 공회전과 시내주행이 가능하도록 배기라인을 설계하여 중저속 및 약간의 고속 토크의 특성을 하고 있다 .   배기튜닝은 이것을 조금 굵은 배기관으로 바꿈으로 고속영역의 퍼모먼스를 좋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 즉 저속영역을 희생하여 좀 더 고속영역의 토크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 . 굵은 배기관으로 튜닝하면 고속영역에서 배출가스가 원활하게 배출된다 . 이것은 밸브 오버랩 상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