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상황 간접체험으로 안전운전 확보

국군 청평병원 군장병 대상으로 교통안전체험 무료교육 실시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원장 황운기, 02-338-8000)에서 지난 7월 13일 국군청평병원 군장병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에 대한 이론교육과 교통사고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과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군장병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일환으로 한국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황운기 원장의 제안으로 시작했다. 황원장은 2000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 최초설립한 국내유일의 교통사고 상황을 직접체험하고 안전운전 방법을 배워 갈 수 있는 사설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 많은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가 있어 초보운전자와 나쁜 운전습관으로 사고가 잦은 운전자의 운전습관 교정을 위해 많은 활용을 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아 생소하다.

이번 교육에서 국군 청평병원 군장병들은 이론교육과, 올바른 운전자세 및 핸들 파지법, 위험회피 및 급차로 변경, 빙판길 및 미끄럼 대처, 빗길 등 급제동 및 스핀현상 체험, 사이드 브레이크 조작법, 안전벨트 체험 및 차량전복 탈출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고, 사고 발생시 조치 및 행동요령을 습득했다.

교육을 마친 후 국군 청평병원의 이휘경 부소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동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간접적으로 사고경험을 통해 방어운전 방법과 사고 시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며, “운전면허를 취득한 모든 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