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럭셔리 크루즈,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 디자인과 주요 시설 발표
프린세스 크루즈(www.princesscruises.co.kr)가 전세계 크루즈 회사 최초로 아시아 지역 전용 크루즈로 운항 할 ‘마제스틱 프린세스(Majestic Princess)호’의 디자인과 주요 시설 및 서비스 내용을 22일 공개했다.
프린세스 크루즈 사가 보유한 18척의 크루즈 선박 중 시설과 규모면에서 단연 최고의 선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내년 7월부터 중국 상해를 모항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만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운항 일정에 우리나라가 주요 기항지로 포함되어 있어 인바운드 관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의 차별화된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먼저 세계 최고의 먹거리를 꼽는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Food & Wine 매거진이 선정하는 “최고의 요리를 제공하는 크루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식도락은 프린세스 크루즈가 가장 자랑하는 핵심 서비스다. 20개의 식당과 바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 미국, 호주, 중국과 일본 출신의 최고 쉐프들이 개발한 전세계 요리와 국가별 특별 메뉴들이 제공된다. 또한 24시간 내내 개장되는 ‘월드 후레쉬 마켓 플레이스(World Fresh Marketplace)’에서는 지중해 요리에서부터 파스타, 농부들이 갓 재배한 신선한 샐러드와 과일, 인기 있는 거리 음식과 제빵 제과 등이 130미터 길이의 테이블에 펼쳐진다.
두번째 볼거리가 풍부하다.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에서는 두 개의 라스베이거스 스타일 쇼가 매일 펼쳐진다. 6백만달러(약 67억원)를 투자해 제작한 쇼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가수와 댄서들이 전세계 크루즈에서 가장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프린세스 크루즈가 자랑하는 야외극장인 ‘별빛 아래에서 즐기는 영화관’과 전 세계 크루즈로는 최초로 물과 빛으로 꾸며지는 화려한 ‘워터 컬러 판타지’ 쇼도 선보인다.
세번째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 할 즐길거리가 많다. 특히 바닥을 유리로 만들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안겨주는 ’씨워크’는 단연 인기 있는 경험으로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에서 경험할 수 있다. 중앙 로비에서는 매일 생음악이 연주되며, 쇼핑 매장에는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쇼핑 중간에 주변 식당과 바에서 음료와 스낵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 다양한 즐길 거리와 럭셔리한 여행을 위한 5성급 호텔과 리조트, 크루즈에서 경력을 쌓은 다양한 국적의 승무원들이 프린세스 전문 교육을 받고 승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아시아에서 본격적으로 운항하기 전에 내년 4월에 바르셀로나, 아테네 그리고 로마로 이어지는 지중해 일정에 처녀취항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현재 특별 프로모션 요금으로 판매중이다. 7월에 아시아로 이동해 향후 아시아에서 연중 운행된다. 총 19층 높이에 달하는 143,700톤급의 대형 크루즈로 승객 3,560명이 승선할 수 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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