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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오토모티브 위크 개막, 국내 애프터마켓 산업 현주소 확인

신차부터 폐차까지 자동차 산업 한눈에, 볼거리 더욱 풍성


국토교통부와 오토모티브위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6 오토모티브 위크'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고양시 킨텍스(KINTEX) 1전시장 1, 2, 3홀에서 펼쳐진다.

킨텍스 제 1전시장 1홀 입구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국토교통부 최정호 차관, 킨텍스 임창열 사장 등 내외빈 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본격적인 전시회 시작을 알렸다.

국토부 최정호 차관은 개회사에서 "오토모티브 위크를 자동차 정비 및 튜닝 업체의 기술개발을 독려하고 자동차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경쟁력 제고의 장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밝혔다. , “자동차 애프터마켓 발전에 기여하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오토모티브위크 전시회에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는 정비, 수리 서비 및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오토서비스 코리아(Auto Service Korea)',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를 소개하는 '더 튜닝 쇼(The Tuning Show)', 캠핑카, 카라반, 캠핑카 정비, 아웃도어 특별관이 자리한 '오토캠핑(Auto Camping 2016)', 그리고 올해 신설된 OEM부품 전시회인 '오토파츠(Auto Parts)'까지 4개의 전시 섹션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오토모티브위크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마련한 특별관인 롯데 오토피에스타는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마련된 수입차 전시 체험관이다. BMW, 미니, 벤츠, 렉서스, 인피니티, 푸조, 볼보, 재규어/랜드로버, 포드/링컨, 마세라티 등 10개 수입차 메이커의 대표 모델을 전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입까지 진행할 수 있다.

오토서비스 코리아 섹션에서는 자동차 열처리 도장부스, 판금, 도장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오토기기'와 자동차 정비공구 기업인 'DT'를 통해 자동차 판금 도장 기술을 확인 할 수 있다. 샌딩기 제조기업 '극동MES', 정비 프레스, 에어쇼버잭, 디스크 연마기 등을 제조하는 태광엔지니어링, 친환경 도장부스 기업 '다인'은 올해 오토모티브위크에 처음 참가한 기대주다.

더 튜닝 쇼 섹션에서는 ()한국자동차튜너협회(협회장 우현규)에서 주최하는 우수 튜너 선발 경기대회를 통해 자동차 튜닝의 올바른 튜닝방법과 합법적인 튜닝과 자동차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국내 튜닝산업의 현주소와 다양성을 엿보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튜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매해 정비와 서비스 부품 등의 B2B 참가기업을 위해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해외바이어는 Canadian Tire, 중국불산부품협회, 난징부품협회 등 16개국 71개사 77 명이 참가해 상담 실적과 계약 실적이 각각 US 11, US 7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토모티브위크의 대표 부대행사인 '드리프트 체험 이벤트'3일과 4일 주말 양일간 전시장 뒷편으로 연결된 옥외 특별 레이싱서킷에서 진행된다. 전문 카레이서의 드리프트 데모런 관람과 함께 현장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이 레이싱카에 동승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오토모티브위크 조직위원회 박영균 팀장은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국내 기술력과 산업 트랜드를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활성화와 선진화에 한발자국 나아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 입장권은 일반 6천원이며, 정비, 튜닝 등의 업계 종사자, 관계자들은 명함 등의 확인을 통해 무료입장된다. 미취학 아동과 국가유공자, 장애우 등의 관람객은 무료 및 할인 입장이 가능하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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