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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엔진오일 코팅제 ‘나노-렉스’

윤활성능 향상제의 완벽한 형태 ... 처음부터 끝까지 성능유지



국내에 숨어있는 명품 윤활유 첨가제인 ()대화알로이테크 측에서 나로-렉스는 두꺼운 윤활막을 형성하고, 소음 및 매연을 감소시키고, 출력을 향상시킨다고 했다. 또한 엔진의 온도를 분산처리하여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여 연비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나노-렉스의 설명과 같은 작용을 하는지 그리고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는지 1만여 Km를 주행하면서 면밀히 살펴보았다.

테스트 차량은 1999년식 산타모다. 주행거리는 197,000Km이고, 자동미션이다. 17년된 차로 출고 이후 무사고로 현재까지 운행 중인 차량이다. 산타모의 특징은 LPG 차량으로 엔진열이 높고, 차량의 노후로 소음 및 진동이 심하다. 또한 미션은 주행시 가속 및 등판시 답답하다. 그리고 배기가스 및 소음 측정을 해봤다. 측정값은 HC 130ppm, Co 1.2%, Co2 10.6%, Nox 66ppm이 나왔다. 그리고 실내에서 52dB의 소음이 측정됐다.

공전시 rpm800rpm, 보통주행의 경우는 1800~2500rpm을 유지하고 가속시에는 3500~4000rpm에서 이루어졌다. 그리고 변속시점이 딜레이가 심해서 차선변경이나 추월을 할 경우에는 미리 준비해서 속도를 높여서 움직여야한다. 그리고 언덕길 주행시에는 진입시 속도를 유지하지 못하여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아도 속도가 떨어진다.

테스트를 위해 엔진과 미션오일을 모두 새것으로 교환하고, ‘나로-렉스윤활성능 향상제를 투입했다. 이후 1000Km 주행 후 배기가스 측정 결과는 HC 92ppm, Co 0.7%, Co2 13.6%, Nox 47ppm이 나왔다. 그리고 실내에서 45dB의 소음이 측정됐다. 그 이후 현재 11,000Km 주행 후 배기가스 측정값은 HC 79ppm, Co 0.6%, Co2 13.6%, Nox 46ppm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먼저 엔진의 온도는 확실히 낮아졌다. 운행 차량에서 엔진의 온도가 높으면 대체적으로 연비가 좋지 않으며, 출력이 다소 낮아지며, 소음과 진동이 높게 된다. 그런데 이때 엔진의 온도가 낮아지면 연비가 증가하게 되고, 소음과 진동이 줄게 되며, 출력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엔진의 정상온도는 냉각수 온도 약 85~110, 연소실 온도는 약 1600 ~ 1800를 말한다. 이 온도 근처에서 완전연소가 되어야 효율이 좋아진다. 엔진의 온도가 저온이면, 연료가 공기와 잘 혼합되지 않고 혼합기는 공기량이 부족하여 Co가 발생하고 연소온도가 낮아서 NOx는 감소하나 HC는 증가한다. 반대로 고온이면 과열, 데토네이션, 조기점화 등의 연소방해 작용이 발생한다. 그리고 온도가 높으면 NOx의 발생이 증가하게 된다. 그래서 적정한 엔진의 온도 유지가 연비 및 출력향상에 중요한 포인트이다.

다음으로 구동력의 증가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언덕길 주행시 진입속도를 유지하면서 대부분의 언덕길 주행이 가능했으며, 심지어 가속까지 할 수 있었다. 또한 일반 주행시 엔진 속도가 1500 ~ 2000rpm에서 주행했고, 가속시 2800 ~ 3500rpm에서 차량의 가속이 이루어졌다. 또한 변속기의 변속 시점도 딜레이 없이 차량의 가속시점과 맞아 가속 및 추월이 원활해져 답답함이 없어졌다.

이상으로 시험주행 테스트 결과이다. 나로-렉스는 처음 주입 후 오일 교환을 하는 시점까지 원래의 성능을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두꺼워진 유막의 효과로 차량의 출력이 상승했음을 체감했다. 또한 배출가스의 감소도 수치상으로 확인했다. 물론 각 차량의 특성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만 유추해보면 3년 이상된 차량의 출력저하와 배출가스 문제를 완화 및 증강 시켜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케미컬은 차량의 유지 보수 차원에서 탁월한 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각 차량의 특성에 맞는 올바른 선택 또한 필요하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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