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자동차의 성공은 배출가스에 대한 기술이 중요
한국수입자동차협회(www.kaida.co.kr, 회장 정재희)는 11월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KAIDA 오토모티브 포럼(KAIDA Automotive Forum)’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업계, 학계, 미디어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첫 번째로 개최된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의 주제는 ‘디젤 자동차의 미래(The Future of Diesel)’로 국내외 업계,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디젤 자동차 현황을 짚어보고 디젤 엔진 및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올바른 디젤 자동차의 미래기술에 대하여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의 모더레이터(moderator)인 전광민 교수의 디젤엔진기술 및 발표자 소개 후 국내외 업계, 학계 전문가들의 발표,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재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수입차 업계는 한국자동차 업계에 한축을 마련하고자 경주를 해왔다. 또한 시장의 다양성과 발전적인 경쟁과 건강한 발전을 위해 촉매재역활을 해왔다.”고하며, “앞으로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전달하고 다변화해 가는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응과 미래 자동차 시장의 방향성을 전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모더레이터(moderator)를 맡은 연세대학교 전광민 교수는 90년대 커먼레일이 개발되면서 승용차에 적용되기 시작해서 현재 유럽에서는 디젤승용차의 비중이 50%를 넘고 있다며 “이번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에서는 디젤 엔진의 장단점과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경유 자동차의 실도로 연비와 이산화탄소 및 오염물질 배출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디젤 엔진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KAIST 배충식 교수(Dr. Choongsik Bae)는 디젤의 전망(Vision of Diesel)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디젤을 이용한 엔진 기술은 여전히 수송 분야 에너지 기술 중 현존하는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변환 기술이며 고효율/저배기를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유망한 친환경 기술”이라고 말했다.
PSA 그룹(PSA Group) 패트리스 마레즈 부사장(Mr. Patrice Marez, VP)은 효율적인 디젤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an efficient and clean Diesel)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자동차 업계는 새로운 도전들에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산화탄소 감축은 확실한 공통 목표”라며 “디젤은 여전히 미래 이산화탄소 규제 목표를 충족하기 위한 주요 방안”이라고 말했다.
다임러 AG(Daimler AG) 피터 루에커트 디젤 파워트레인 부문 사장(Mr. Peter Lückert, Head of Diesel Powertrain), 클라우스 란트 부사장(Mr. Klaus Land, Head of Department), 옌스 프란츠 책임연구원(Mr. Jens Franz)은 경유차 실도로 배출가스 관리제도와 그에 대한 대응 기술(RDE Regulation and Diesel Technology to address RDE)을 주제로 유럽의 실도로 배출가스 관리제도 역사와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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