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8일 월요일

포드, 디트로이트서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개발 집중

포드, 디트로이트에서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개발 사업 집중


포드가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사업팀을 디트로이트의 더 팩토리(The Factory)’로 배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포드는 더 팩토리에 220명 이상의 직원을 배치하며 오염, 혼잡 등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더 팩토리는 1907년 디트로이트 코크타운(Corktown)에 지어진 역사적 건물로 포드 모델 T가 탄생한 피켓 에비뉴(Piquette Avenue) 공장 근처에 위치해있다.

더 팩토리가 위치한 디트로이트는 포드의 과거와 미래를 매듭짓는 상징적인 도시다. 특히 코크타운은 회사 창립자인 빌 포드(Bill Ford)가 사업을 시작한 장소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코크타운에 배치될 두 팀은 자율주행 및 전기차 부문 부사장인 셰리프 마라크비(Sherif Marakby)의 지휘 하에 하이브리드차와 완성형 전기차 개발과 상용화에 특히 집중할 예정이다.

포드는 2021년 선보일 첫 번째 자율주행차 모델로 올-뉴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중타이(Zotye), 포드 산하 인공지능 업체 아르고 AI(Argo AI), 도미노 피자(Domino’s Pizza)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짐 페리(Jim Farley) 포드자동차 해외시장 부문 부사장은 디트로이트의 핵심 지역에서 두 팀이 함께 일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결정이다. 두 팀은 앞으로 더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하며 발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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