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잇는 혁신 거점 구축으로 글로벌 혁신기술 확보 역량 한층 강화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5대 네트워크 |
현대차는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현대차 그룹–오로라 프로젝트’를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현대차 그룹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의 결과물이다. 현대차는 전 세계 혁신 기술 태동 지역 5곳에 혁신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스타트업과 협업을 강화해 혁신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 그룹은 8일 대한민국, 미국 실리콘벨리, 이스라엘 텔아비브, 중국 베이징, 독일 베를린 등 총 5개 도시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빨라진 혁신 기술들에 대하여 기업의 R&D 활동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워 외부의 대학 및 기관 등과 협업하여 기술과 지식의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전략이다.
현대차 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현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진행하고 동시에 협업 및 공동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개발된 결과물에 대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모색하는 사업 실증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현대차 그룹은 지난해 상반기 AI(인공지능), 모빌리티,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로봇, 헬스 캐어 등 미래 핵심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전략기술본부를 출범했다. 또한 지난해 말 실리콘벨리의 ‘현대 벤처스’의 기능을 확대 개편한 ‘현대 크래들(HYUNDAI CRADEL)’을 개소했다.
연말까지 중국 베이징, 독일 베를린에 센터를 신규 개설하고 ▲베이징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중국 특화 기술 확보와 현지 대형 ICT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혁신 거점 ▲베를린은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솔루션 기반의 신사업 기회 확보를 위한 혁신 거점으로 각각 차별화해 육성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가 가장 왕성히 활동하는 지역에 오픈 이노베이션 5대 네트워크를 갖추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강력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차원”이라며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미래 그룹 성장을 이끌 신규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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