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9일 토요일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 SUV 순위는?

한 달 간 가장 빨리 팔린 모델은 쌍용 렉스턴과 지프 체로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세단보다 SUV 차량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양한 패밀리 SUV 차량이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또한 겨울철 눈과 도로결빙으로 인해 주행이 어렵기 때문에 안전한 SUV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중고차 시장에서의 SUV 인기는 어떨까?
 
작년 12월 인기 SUV 모델을 대상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매물조회수, 평균판매기간, 시세변동폭 등을 조사한 SK엔카닷컴의 자료에 따르면 국산차 부문에서는 현대 투싼이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 X5가 가장 많은 조회를 한 것으로 나타냈다. <사진 조회수 1위 현대 투씬, SK엔카 제공>
 
작년 12월 인기 SUV 모델을 대상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매물조회수, 평균판매기간, 시세변동폭 등을 조사한 SK엔카닷컴의 자료에 따르면 국산차 부문에서는 현대 투싼이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 X5가 가장 많은 조회를 한 것으로 나타냈다.
 
조사분석 대상은 국산은 현대 싼타페,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기아 쏘렌토, 쌍용 티볼리, 쌍용 코란도, 쌍용 렉스턴, 르노삼성 QM3, 쉐보레 캡티바, 쉐보레 트랙스, 수입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BMW X5, 벤츠 GLA-클래스, 지프 체로키, 포드 익스플로러, 폭스바겐 티구안, 토요타 RAV4. 볼보 XC60, 렉서스 NX300h, 푸조 2008 등으로 국산과 수입차 2015년식 인기 SUV 모델 각 10종을 동일한 수준의 세부등급 모델 별로 비교했다.
 
소비자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SUV는 클릭 수 기준으로 국산차는 약 21000회인 현대 투싼이었고, 다음으로 싼타페였다. 수입차는 약 19000회를 기록한 BMW X5였으며, 폭스바겐도이 다음으로 관심도가 높았다.
 
그러나 실제 구매 모델은 관심도와 다른 결과를 보인다. 같은 기간 관심도 1위인 투싼의 실구매 대수는 싼타페와 쏘렌토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으며, 수입차 중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한 모델은 폭스바겐의 티구안이다.
 
가장 빨리 판매된 SUV도 관심도와는 다르게 평균판매기간은 쌍용 렉스턴 25.3일과 지프 체로키 21.8일로 가장 순환율이 좋았다.
 
전월 대비 시세변동폭이 가장 큰 SUV는 르노삼성 QM3(-1.99%)와 도요타 RAV4(3.46%)였다. 또한 시세하락폭이 가장 컸던 SUV는 지프 체로키(-3.2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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