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부스터 사전 계약 접수

가솔린 1.6 터보 1914만원 ~ 2376만원 / EV 4600만원 ~ 4900만원

 

기아차는 14일부터 가솔린 1.6 터보, EV 등 두 가지 모델로 ‘쏘울 부스터(Booster)’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쏘울 부스터는 2008년 첫 선을 보인 쏘울의 3세대 모델로 동급 최고 출력 204마력의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완전히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최첨단 멀티미디어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해 다시 태어났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엔진 최고 출력 204 마력(ps), 최대 토크 27.0 kgf&#8729;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기어비 상향조정으로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했다. <사진 쏘울 부스터 가솔린 1.6 터보, 기아차 제공>

 

◆ 쏘울 부스터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엔진 최고 출력 204 마력(ps), 최대 토크 27.0 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기어비 상향조정으로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했다.

 

특히 이번에 탑재된 터보 엔진에는 응답성을 개선한 터보 차저를 적용해 고속뿐만 아니라 저중속 구간에서도 성능을 발휘하며, 전/후 서스펜션 최적 설계로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쏘울 부스터의 복합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12.4km/ℓ, 18인치 타이어 12.2km/ℓ다.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는 기존 모델(10.8 km/ℓ)보다 13% 향상됐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l),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t),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교차충돌 경고(RCCW), 하이빔 보조(HBA)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도 쏘울 부스터의 장점이다.

 

쏘울 부스터 EV는 1회 충전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다. <사진 쏘울 부스터 EV, 기아차 제공>

 

◆ 쏘울 부스터 EV

쏘울 부스터 EV는 1회 충전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크기와 중량을 줄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와 저손실 베어링 등을 적용했으며,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이 증대된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출력인 150kW의 모터를 장착했다.

 

또한 최장의 주행거리를 위해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에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ᆞ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아울러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적용해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도록 배터리 사용 효율을 증가시켰다.

 

특히 쏘울 부스터 EV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적용으로 타력 주행 시 전방 차량과 도로 경사에 따라 자동으로 회생 제동 단계를 제어해 주행 중 브레이크 조작량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연비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EV 모델에만 적용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등으로 더욱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1914만원~1944만원, 노블레스 2150만원~218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만원~2376만원이고 ▲EV 모델의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4600만원~4700만원, 노블레스 4800만원~4900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